태안군 축제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가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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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축제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가을 산책’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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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5일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 일원서 개최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3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을을 맞아 태안군에서 나들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축제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3회 솔향기길 축제’ 개최

우선 11월 4일부터 이틀간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3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

‘초록의 바다, 태안 솔향기길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제3회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성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해양수산부,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솔향기길은 10년 전인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생겨난 길로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4km(1시간 30분 소요)와 6km(2시간 소요) 두 가지 코스를 선택해 라디오를 들으며 산책을 즐기는 ‘라디엔티어링’과 함께 △솔향기길 황금 솔방울 찾기 △솔향기길 명소 인증 샷 촬영 △솔향기길 음악회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농·특산물 특판장 △먹거리장터 △염전 체험 등 태안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라디엔티어링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TJB 대전방송 홈페이지 또는 솔향기길 축제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축제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11월의 첫 번째 주말을 맞아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는 태안 솔향기길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을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회 행복한 국화향기 나눔전’ 25일 개막

국화향기 나눔전 개막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 사진/ 태안군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이화마을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행복한 국화향기 나눔전’은 25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화향기 나눔전에서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국화꽃이 전시되며, △자전거로 생산한 전기로 팝콘 만들기 △활쏘기 △옛 농기구 체험 △국화 석고조형물 만들기 △소원 바람개비 접기 △가족문패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국화향기 나눔전을 비롯해 29일까지 이원면 만대마을에서 ‘제11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가, 내달 1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지역 캠핑장 19개소서 ‘가을 캠핑축제’가 각각 이어지며 28일에는 태안읍 중앙로 일원서 태안 거리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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