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오는 10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야외에서 놀자 ‘그랜드 캠핑’ 추석 패키지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슈슈 & 쎄시 팝업 키즈 스파를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유아용 친환경 뷰티 브랜드인 ‘슈슈 페인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마련된 이 공간은 오직 어린이 고객을 위한 스파 제품들로 구성된 이색 공간이다.

최근 어른들의 패션 트랜드를 흉내내는 어덜키즈(Adulkid)가 증가하면서 유해성분을 뺀 어린이용 코스메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어른과 마찬가지의 피로를 겪은 어린이 고객이 재미와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이곳을 찾은 어린이 고객은 손 & 발 마사지, 매니큐어 및 패디큐어, 마스크 팩, 페이셜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슈슈 & 쎄시 팝업 키즈 스파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하 1층 산수룸에서 운영한다.

여유로운 휴가를 위한 패키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는 추석 연휴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홀리데이 인 스타일(Holiday in Style)’ 패키지를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 구성으로는 스탠더드 객실 1박, 조식 2인, 마스크 팩, 레이트 체크아웃 14시와 20층 세미 노천 사우나 무료 이용으로 구성된다. 함께 이용 가능한 20층 세미 노천 사우나는 남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도심 속 여유로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추석 연휴 편안한 힐링을 위한 ‘휴(休) 패키지’를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1인 혹은 2인 구성의 주식과 발 마사지로 구성된다.

실내 및 아웃도어에 걸친 다양한 이벤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에서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풍성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2017오텀 페스트 인 워커힐(2017 Autumn Fest in Walkerhill)’은 워커힐 내 각 영업장의 특색을 살린 계절 메뉴는 물론, 아웃도어 팝업 부스(pop-up booth)의 먹거리들도 만나볼 수 있는 고메 축제이다.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열리는 2017 오텀 페스트 인 워커힐은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돼,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가을 나들이 행선지로 적합하다.

먼저 2017 오텀 페스트 인 워커힐은 실내(Indoor)와 아웃도어(outdoor)에 걸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행사 기간 동안 주말마다 특별한 야외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마다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구름 위의 산책’ 비어 페어(Beer Fair)가 올해도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에서 열린다.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곳 팝업 부스에서는 중식당 금룡의 차슈, 일식당 모에기의 도넛스시 등 맥주와 페어링 가능한 메뉴가 판매된다. 또한 광진구 내 민간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아트 및 플리마켓도 열린다.

한편,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청년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이 이벤트 수익금의 10%는 지역사회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