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인대회, 한국서 열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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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인대회, 한국서 열리는 이유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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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미스 틴 3차 선발대회 한국촬영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촬영되는 베트남 10대 대상 인기 미인대회인 ‘2017 미스 틴’ 3차 대회를 지원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촬영되는 베트남 10대 대상 인기 미인대회인 ‘2017 미스 틴(Miss Teen)’ 3차 대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6-19세 베트남 여학생들 대상의 미인대회인 ‘Miss Teen 선발대회’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베트남의 유명 방송국 VTC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인 ‘2017 Miss Teen’ 선발대회는 6월 1일 시작으로 베트남 전국에서 2,000여명의 여학생들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벌여왔다. 7월 19일 1차 대회에서는 웹사이트 및 페이스북 투표로 300명을 선정했고, 8월 26일 2차 대회에서는 Top 18을 선정했다.

2차 대회에서 선정된 최종 후보자 18명은 9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6박 7일 동안 한류, 뷰티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 12명을 선발하게 된다.

우선, 인천에서는 아라뱃길 크루즈 체험과 더불어 고급 한옥호텔인 경원재에서의 한복, 다도, 전통춤 등을 배우며 한국전통문화를 베트남에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최근 베트남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롯데월드 타워의 서울스카이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고, 청담동에서는 한국 연예인 스타일의 헤어메이크업을 체험한다.

또한 가평 쁘띠프랑스(‘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강원도 대관령 하늘목장(‘신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 등 한류열풍을 가져온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고,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선발대회를 마무리한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3차 대회는 베트남 VTC 방송의 3개 채널을 통해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4회에 거쳐 베트남 전역으로 방영된다.

온-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개최

아울러 공사는 관광 콘텐츠 다양화 및 관광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관광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한다.

‘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온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9.14~9.30, 예선)와 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10.26~27, 본선)의 2단계로 진행되며, 총 상금 27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9월 14일부터 열리는 온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예선)는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인 오픈트레이드 내 ‘관광 중소기업 온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전용 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증권형과 후원형 2분야로 나뉘어 50여개 관광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중 일반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 20개(증권형·후원형 각 10개사) 기업이 오프라인 대회(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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