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항공, 한국시장에 대한 성과와 피치항공 향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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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항공, 한국시장에 대한 성과와 피치항공 향후 계획 발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0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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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약 245만 명 승객 이용, 탑승객 수 첫해 대비 3배 높은 성장률 기록
피치항공은 지난 31일 오후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아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피치항공은 지난 31일 오후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아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 및 전선하 한국 GSA 대표이사 등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장에 대한 성과와 피치항공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피치항공은 한국과 일본 간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의 신조인 ‘아시아의 가교’로서 구실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간사이국제공항과 나하공항에 거점을 두고 있는 피치항공은 현재 12개의 일본 국내선과 13개의 국제선을 운항 중이며, 이달 말 센다이를 거점으로 한 국내선과 국제선이 각각 2개씩 추가될 예정으로 총 29개의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한국의 경우 피치항공이 첫 국제선 취항지로 결정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는 시장으로 취항 5주년을 맞은 현재, 매일 7편의 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운항하고 있다.

간담회는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 및 전선하 한국 GSA 대표이사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피치항공은 2012년 5월,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항공편을 시작으로 한국 노선을 통해 지난 5년 간 약 245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피치항공은 2012년 5월,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항공편을 시작으로 한국 노선을 통해 지난 5년 간 약 245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했다. 한국 노선의 특징으로는 20~30대 여성이 주 고객으로 이용자 수는 전체 약 60~70% 연간 46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인 객실승무원도 지난 2015년부터 15명을 현지에서 채용해 현재 19명의 한국인 객실승무원이 활약 중이며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항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첫해 대비 탑승객 수가 약 3배가량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 노선의 특징으로는 20~30대 여성이 주 고객으로 이용자 수는 전체 약 60~70% 연간 46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내 2020년까지 비행기 수를 배로 늘리고 각 거점에서의 노선 확대를 검토 중이며, 추후 한국과 일본 간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의 신조인 ‘아시아의 가교’로서 구실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피치항공 계획은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이 있어 실현 가능성을 보인다. 일본은 지난 2016년 방일 관광객 수는 약 2,403만 9천 명으로 지난 2015년 대비 21.8%가 증가했다.

한국인 객실승무원도 지난 2015년부터 15명을 현지에서 채용해 현재 19명의 한국인 객실승무원이 활약 중에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일본 정부는 방일 관광객 수의 새로운 목표와 그 목표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검토하는 ‘내일의 일본을 지키는 관광 비전 구상 회의’를 지난 2016년도에 열어 2020년 방일 관광객 수는 4,000만 명으로 방일 관광객 여행 소비액은 8조 원을 목표로 결정했다.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는 “한국은 피치항공에서 첫 국제선 운항 취항지로 결정할 정도로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는 핵심시장으로 피치 브랜드의 눈부신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콜센터 체제 리뉴얼 등 고객 편익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강화는 물론 다채로운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일본 여행의 즐거움과 혜택을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항공의 실적은 4분기 연속 흑자를 보이며 피치항공 전체 이용객 특징은 남성이 47% 여성이 53%로 연령층은 20~30대 중심으로 다양하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피치항공의 실적은 4분기 연속 흑자를 보이며 피치항공 전체 이용객 특징은 남성이 47% 여성이 53%로 연령층은 20~30대 중심으로 다양하다. 외국인 비율은 국제선 약 70%이며 여행 목적으로는 즉흥 여행, 귀성 및 친가 방문, 이벤트 참가, 간호, 통원 등이 있다. 이용객의 95% 이상은 개인 여행으로 대리점을 통하지 않은 Web 직판이 메인이고, 개인 여행객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피치항공은 전일본공수(ANA) 내 LCC 공동사업 준비실 설립 이후 2011년 5월 피치를 사명으로 한 독립체제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 이듬해 3월 오사카(간사이)-삿포로(신치토세) 및 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개시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오키나와(나하), 도쿄(하네다) 및 부산-오사카(간사이) 등 총 4개의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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