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추석 황금연휴, 여행자의 선택은 “근거리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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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추석 황금연휴, 여행자의 선택은 “근거리 휴양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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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사 분석, 동남아시아 ‘가족여행’, 일본 ‘20~30대 여성’, 중국 ‘시니어층’
최장 10일이라는 황금 연휴 기간으로 여행사에 장거리로의 문의도 많았지만, 역시나 대세는 동남아로 나타났다. 사진은 태국 방콕.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추석 황금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상품의 예약률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최장 10일이라는 연휴 기간을 활용한 여행자의 장거리여행 문의도 많지만, 역시나 대세는 ‘동남아’로 나타났다.

취재차 만난 여행사 관계자들은 황금연휴라고 해서 유럽이나 미주를 선택하는 고객도 많으며, 작년 같은 기간대비(추석연휴) 많은 증가율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거리 노선의 경우 원가격대가 높고, 연휴라는 성수기가 맞물려 상품단가가 평소보다 높아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행자가 여행계획을 근거리 여행지를 선회하는 경향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장거리 상품의 경우 원가격대가 높고, 연휴라는 성수기가 맞물려 상품단가가 평소보다 높아졌다. 사진/ 필리핀항공

실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출발하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분석한 결과는 근거리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동남아시아>일본>중국>유럽>남태평양(괌·사이판)>미주 순이었으며, 모두투어네트워크 역시 동남아시아>중국>남태평양>일본>미주 순으로 나타났다. KRT 역시 동남아시아>유럽>남태평양>중국>대양주>일본으로 조사됐으며, 노랑풍선은 일본을 가장 많은 여행자가 선택했고 그 뒤를 이어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미주 순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의 이런 선택에 대해 여행사 관계자는 한목소리로 최근 여행패턴이 여행지 스팟탐방에서 휴양 위주의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여행자의 선택에 대해 여행사 관계자는 한목소리로 최근 여행패턴이 휴양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이들 여행자는 일상에 찌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긴 이동시간이 필요없는 가까운 근거리 여행지 선호한다.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쇼핑과 옵션에도 아낌없이 투자해 여행사에서는 큰손으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A 여행사 홍보팀 팀장은 “동남아시아를 선택한 대다수 고객이 가족여행층으로 편리한 휴식을 위해 객실 업그레이드나 다양한 액티비티 옵션에도 거리낌이 없다”며 “일본 같은 경우는 20~30대 여성 여행자가 많이 선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상품 구성할 때 지역 대표맛집이나 아기자기한 숍 등 트렌디한 것을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도 홍콩·마카오의 인기와 함께, 50~60대 시니어층이 매년 가을에 선호하는 북경과 장가계 등 여행지역들이 회복세에 들며 추석연휴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나 중국 여행상품은 다른 해외여행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도 50~60대 시니어층이 가을에 선호하는 북경과 장가계 등이 회복세에 들며 추석연휴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B 여행사 관계자 역시 “홍콩·마카오보다도 북경의 상품예약률이 더 높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 6개월간 중국여행지 상품이 (고객으로부터)외면받으면서 여행상품가가 다른 해외여행지보다 많이 낮아졌다”며 “더불어 중국은 과거에도 가을단풍으로 많은 여행자가 찾은 지역인데, 때마침 황금연휴와 맞물리면서 이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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