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서울 강남지역은 옛날부터 사람살기에 좋은 곳이었다. 서울의 신도시로 개발되어 왔지만 율현동, 압구정동, 개포동, 역삼동 등에는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적이 발굴되기도 했다.

한강변 옥곡 마을에서는 돌도끼가 출토되었으며 개포동에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지금 강남지역은 이들 유적들이 정확히 어디에서 발견되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변했지만 조선시대 선릉은 완벽하게 보존되어 도시민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휴식 공간 역할을 해낸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왕 성종과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릉이다. 왕릉과 왕비릉이 서로 다른 언덕에 조성되었는데 왼쪽 언덕에 왕후의 능을 오른쪽에 성종의 능을 배치했다. 선릉을 산책하다가 벤치에 앉으면 5월 잎사귀들이 품어내는 신선한 공기를 흡입할 수 있어 좋다.

공원을 한 바퀴 도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녹음이 가득한 선릉 산책이 끝났다면 시원한 냉면으로 식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냉면은 기온이 올라가는 봄과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전통적으로 경기 서울지방에서도 즐겨 먹었던 여름 보양식이다.

강남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최근 뜨기 시작한 한교방서울냉면을 추천할만하다. 한교방서울냉면이 자리잡은 곳은 서울 강남구에서도 논현동이다.

한교방서울냉면은 강남구청역과 학동역에서 오픈한 후 짧은 시간 만에 고객들로부터 논현동맛집, 강남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논현동맛집 한교방서울냉면은 강남역 7호선 3번 출구에서 100여 미터 정도 걸으면 만나게 된다.

논현동맛집 한교방서울냉면이 이렇게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일까? 여름 보양식으로 꼽히는 냉면을 오랫동안 연구하여 축적한 노하우에서 찾을 수 있다.

엄격히 선별한 재료로 끓여낸 육수와 5대 영양소로 균형 잡힌 고명을 얹어 맛있는 보양식을 완성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인의 정성과 노하우가 강남맛집 타이틀을 낳았다고 할 수 있다.

논현동맛집 한교방서울냉면의 특징은 냉면육수부터 차별화되어 있다. 일반적인 냉면과 달리 멸치, 디포리, 가다랑어, 황태, 돌다시마, 굴 등으로 만든 해산물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을 낸다.

해산물 육수에 사용되는 재료 중 멸치는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어패류 중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또 디포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내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넣은 육수는 비린내가 거의 없고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교방서울냉면 관계자는 “한교방서울냉면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 끝에 메뉴를 개발했다.”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시원한 육수 냉면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