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휴가철 앞두고 내실다지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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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휴가철 앞두고 내실다지기 ‘집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5.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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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캠페인 진행, 공항 새롭게 단장 등
티웨이항공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하고, 관련 내용이 담긴 마우스패드와 자석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 강화와 라운지 재정비 등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안전' 목표 굳건히 다진 티웨이항공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이틀간 사내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해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상반기 안전 캠페인에서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하고, 관련 내용이 담긴 마우스패드와 자석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이 시행하고 있는 '안전신고 포상제'에 대한 참여도 함께 독려했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안전한 운항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안전저해요소를 발견하는 직원들에게 포상이 이루어지는 제도이다. 단순히 보고와 포상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관련된 조그만 장애요소라도 사전에 발굴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된 티웨이항공의 사내 안전 캠페인은 지난해 2월 첫 시행 이후 분기별로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영국항공 라운지의 뉴룩 뉴욕, 베일 벗어

영국항공은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해 미국 공항인 뉴욕 JFK 터미널 7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사진/영국항공

영국항공은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해 미국 공항인 뉴욕 JFK 터미널 7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승객들은 CGI이미지를 통해 5200만 파운드(한화 약 764억원)를 투자해 달라진 미래의 뉴욕 터미널7의 모습을 처음으로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JFK공항의 승객은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할 JFK 공항을 경험할 예정이다.

새로운 분위기로 재탄생 될 뉴욕 공항의 영국항공 라운지는 얼마 전 영국항공이 발표한 영국항공의 승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 계획 중 한 부분이다.

그 계획 중에는 클럽월드에 4억 파운드(한화 약 5882억원)를 투자해 국내선에 ‘클럽 유럽’이라는 새로운 좌석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세계 라운지의 재정비를 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 터미널5에 ‘퍼스트 윙’을 두고,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의 최신식 Wi-Fi 서비스 확대와 승객들이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을 단축시기기 위한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한 셀프 체크인을 비롯해 탑승 인체 인식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2018년 말까지 완공될 JFK 공항의 영국항공 라운지는 승객의 사생활 보호를 고려해 더 넓고, 클럽월드와 퍼스트 클래스는 물론이고 모던한 느낌의 새로운 체크인 시스템이 있는 라운지를 선보인다.

JFK 공항 라운지는 얼마 전, 런던 히드로 공항 터미널5에 런칭한 ‘퍼스트 윙’ 라운지와 프리미엄 체크인 공간인 게트윅 공항 남부터미널의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것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승객 그리고 골드 및 실버 이그제큐티브 클럽 멤버는 완전히 재탄생 된 라운지에서 더 여유로워진 공간, 레스토랑 스타일의 탑승 전 식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일등석 탑승객이 이용하는 콩코드 룸도 새롭게 변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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