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이색적인 태국여행지가 필요하다면, “치앙마이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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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이색적인 태국여행지가 필요하다면, “치앙마이가 정답”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5.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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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행자에게만 입소문 난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 가볼만한 곳은?
태국은 꾸준하게 한국 여행자가 사랑해온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지난해 146만 4218명이 찾은 대표적인 동남아 여행지의 핫플레이스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6년 동남아시아 여행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중에서도 태국은 꾸준하게 한국 여행자가 사랑해온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지난해 146만 4218명이 찾은 대표적인 동남아 여행지의 핫플레이스이다.

그러나 태국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여행지는 방콕과 푸껫,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너무나도 뻔한 여행패턴에 태국 여행은 점차 차순위로 밀리고 있다. 실제로 항상 동남아 No.1을 지켜왔던 태국은 지난해 필리핀(147만 5081명)과 베트남(154만 3883명)에 밀린 모습을 보여줬다.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가 새로운 여행목적지로 대두하고 있다. 방콕과 푸껫정도로 인식된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여행자에게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인도하는 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에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가 새로운 여행목적지로 대두하고 있다. 방콕과 푸껫정도로 인식된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여행자에게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인도하는 중이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지역의 문화의 중심지이지만,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인지도는 다소 낮았다.

국내에서 치앙마이가 알려진 것은 골퍼들이 좋아하는 골프목적지이기 때문. 치앙마이 날씨는 골프를 이용하기에 제격인 여행지이다. 치앙마이 역시 태국의 날씨답게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건기에도 다른지역보다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국내에서 치앙마이가 알려진 것은 골퍼들이 좋아하는 골프목적지이기 때문. 치앙마이 날씨는 골프를 이용하기에 제격인 여행지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한편으로 우기에도 열대성 스콜만 내려, 잠시 비를 피하면 언제든지 다시 그린에 나와 라운딩을 치를 수 있는 강점이 있는 골프목적지이다. 이런 지리적, 자연적 특징으로 치앙마이 지역에는 다양한 골프장과 리조트가 마련돼 있다. 가격 역시 합리적이라 초보골퍼도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치앙마이.

하지만 이것만으로 치앙마이를 설명하긴 이르다. 치앙마이는 전세계에서 매년 약 100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찾는 여행지로 골프는 물론, 야생 서식지 투어, 세계 3대 미식인 태국 미식을 체험할 수 있다.

치앙마이에서는 치앙마이 동물원과 나이트 사파리, 도이 쑤텝, 치앙마이 국립 박물관,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타이거 킹텀, 매싸 코끼리 훈련소 등을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인 태국여행이 가능하다. 사진/ 태국관광청

또한 다큐멘터리에서 목이 긴 여인들의 마을로 알려진 ‘카렌족 마을’, 아시아 최고의 유황온천 ‘롱아룬 온천’ 등 독특한 전통과 자연이 내려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한국 여행자를 사로잡고 있다.

치앙마이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도보여행이 추천된다. 트래킹을 위해 치앙마이를 방문하지 않았다면, 천천히 시간을 들여 사원을 둘러보면 좋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중요한 쁘라뚜 타패는 천천히 둘러본다면 4시간 정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서 일대의 사원을 둘러본다면 반나절 정도가 소요된다.

치앙마이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도보여행이 추천된다. 트래킹을 위해 치앙마이를 방문하지 않았다면, 천천히 시간을 들여 사원을 둘러보면 좋다. 사진/ 태국관광청

왕 프라 씽은 치앙마이 구시가지에 위치한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이다. 란나 양식으로 1345년 건립되었다. 치앙마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사원 중 한 곳으로쁘라뚜 타패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이외에도 타논 랏차만카에 자리한 60m 높이의 쩨디로 유명한 왓 쩨디 루앙은 원래 90m로 세워졌으나 1545년 지진에 의해 손상을 입어 지금의 모습으로 보존돼 있다. 왕 치앙 만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며, 꽃 정원 사원이라는 이름을 지닌 왓 쑤언 독은 황금빛의 웅장한 모습의 쩨디를 만날 수 있다.

치앙마이에는 타논 랏차만카에 자리한 60m 높이의 쩨디로 유명한 왓 쩨디 루앙,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왕 치앙 만과 꽃 정원 사원이라는 이름을 지닌 왓 쑤언 독 등 다양한 쩨디를 만날 수 있다. 사진은 백색사원으로 불리는 왕롱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치앙마이 동물원과 나이트 사파리, 도이 쑤텝, 치앙마이 국립 박물관,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타이거 킹텀, 매싸 코끼리 훈련소 등을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인 태국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치앙마이는 대한항공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나, 타이항공, 에어아시아 등 이원구간을 이용해도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 최근 치앙마이를 이용하는 여행자를 늘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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