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해외여행] 하늘길 신규 노선으로 살펴본 '5월 인기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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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해외여행] 하늘길 신규 노선으로 살펴본 '5월 인기 여행지'는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5.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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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No.1 베트남 다낭, 미식의 왕국 타이완 타이베이, 열정의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직항 노선
2017년에도 여행업계와 항공업계가 뜨겁다. 매달마다 해외출국자 수를 갱신하고 있으며, 그동안 비수기라고 생각했던 4월과 5월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사진/ 스페인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7년에도 여행업계와 항공업계가 뜨겁다. 매달마다 해외출국자 수를 갱신하고 있으며, 그동안 비수기라고 생각했던 4월과 5월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2월 한국인 출국자수를 분석하면 1월에는 234만 3048명이, 2월 223만 1269명이 해외로 떠났다. 이는 전년 동기 각각 10.9%, 18.9%에 넘게 성장한 것이다. 3월에는 194만 542명으로 전년동기 23.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항공은 5월 1일 30번째 정기노선 신규노선을 했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화·목·토요일에는 오전 9시 5분, 월·수·금·일요일에는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한다. 사진/ 제주항공
비엣젯항공은 오는 5월 31일에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오는 6월에는 대구~다낭 정규노선까지 앞두고 있어 한국과 베트남의 정규 노선만 6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사진/ 비엣젯항공

그중에서도 해외여행자가 크게 증가한 여행지에 대한 신규취항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은 5월 1일 30번째 정기노선 신규노선을 했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화·목·토요일 오전 9시 5분에 월·수·금·일요일에는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한다. 모든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지난해 한국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은 동남아 지역인 다낭에도 신규취항 소식이 있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5월 31일에 인천~다낭 신규 노선(매일 오전 7시 인천출발)을 취항한다. 오는 6월에는 대구~다낭 정규노선까지 앞두고 있어 한국과 베트남의 정규 노선만 6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4월 28일에는 대한항공이 인천~바르셀로나 신규노선 취항행사를 개최했다. 주 3회 월·수·금 오후 1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이번 노선은 최신 좌석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재가 투입된다. 사진/ 대한항공

이에 앞서 4월 28일에는 대한항공이 인천~바르셀로나 신규노선 취항행사를 개최했다. 주 3회 월·수·금 오후 1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이번 노선은 최신 좌석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재가 투입된다.

낮도 밤도 화려한 도시, 타이베이

타이완의 가오슝, 타이남, 타이중, 타이동 등 다양한 지역이 있지만 역시 타이완을 압축시켜놓은 듯한 타이베이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미식으로 눈과 입, 코와 귀까지 오감이 즐거운 타이완 요리는 중국 복건성의 요리를 기본으로 풍부한 해산물과 식재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타이완은 언제 찾아도 실패하지 않는 해외여행지이다. 온화한 날씨, 편리한 교통, 안전한 치안 그리고 맛있는 미식까지 어느 하나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완벽한 여행지가 바로 타이완이다.

실제로 지난해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여행자는 지난 88만 4000명으로 2015년 대비 34.2%가 성장했다. 지난 1분기(1~3월)간 방문한 한국여행자도 29만 3826명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라면 올해는 100만 명도 넘을 것이라 타이완관광청은 예측하고 있다.

타이완의 가오슝, 타이남, 타이중, 타이동 등 다양한 지역이 있지만 역시 타이완을 압축시켜놓은 듯한 타이베이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미식으로 눈과 입, 코와 귀까지 오감이 즐거운 타이완 요리는 중국 복건성의 요리를 기본으로 풍부한 해산물과 식재를 활용하고 있다.

타이완은 언제 찾아도 실패하지 않는 해외여행지이다. 온화한 날씨, 편리한 교통, 안전한 치안 그리고 맛있는 미식까지 어느 하나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완벽한 여행지가 바로 타이완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타이완의 가오슝, 타이남, 타이중, 타이동 등 다양한 지역이 있지만 역시 타이완을 압축시켜놓은 듯한 타이베이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미식으로 눈과 입, 코와 귀까지 오감이 즐거운 타이완 요리는 중국 복건성의 요리를 기본으로 풍부한 해산물과 식재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더불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국요리와 달리 담백하고, 섬세한 맛을 내기 때문에 중국요리에 부담스러운 여행자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식민통치기간 일본 요리의 영향을 받아 간장을 기본으로 한 양념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타이베이는 교통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선 항공, 고속철도, 타이베이 MRT(지하철)은 물론, 버스요금과 택시요금도 저렴해 무엇을 이용하더라도 자유롭게 타이완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끝으로 치안이 잘되어 있어 밤에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데, 이런 이유로 타이베이의 야시장은 빼놓고 갈 수 없는 여행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016년 최고의 동남아시아 휴양지 다낭

미케해변은 다낭을 찾았다면 반드시 들려봐야 하는 휴양장소로 세계 6대 해변 중 한곳이다.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지로 사용됐을 만큼 그 풍경이 아름다운데, 20km에 이르는 백사장을 걸어보며 베트남에서의 낭만을 즐겨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그동안의 베트남에 대한 우리나라 여행자의 인식은 저렴한 해외여행지로 다른 동남아 지역에 비해 큰 매력을 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매년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3인자 역할을 하던 베트남이지만 2015년 다낭이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면서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지난해에는 154만 명의 한국여행자가 찾아 146만 명이 방문한 태국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동남아시아 여행지로 성장했다.

베트남에 대한 우리나라 여행자의 인식은 저렴한 해외여행지로 다른 동남아 지역에 비해 큰 매력을 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매년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3인자 역할을 하던 베트남이지만 2015년 다낭이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면서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다낭은 최근 들어서 한국 여행자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베트남에서는 일찍부터 큰 배가 드나들기 쉬워 해상무역 중심지로 성장했다. 다낭이라는 이름의 어원조차 ‘큰 강의 입구’일 정도이다. 도둑, 마약, 성매매가 없는 3무(無)의 도시로 가족여행지로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케해변은 다낭을 찾았다면 반드시 들려봐야 하는 휴양장소로 세계 6대 해변 중 한곳이다.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지로 사용됐을 만큼 그 풍경이 아름다운데, 20km에 이르는 백사장을 걸어보며 베트남에서의 낭만을 즐겨보자.

다낭을 찾았다면 5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오행산(마블마운틴)을 방문해보자.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변에는 대리석을 이용한 각종 석상 조각이 즐비하게 전시돼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멋진 동굴과 불상을 볼 수 있고, 산 정상에서는 다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고대의 항구도시 호이안은 다낭에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여행지로 17세기 베트남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도시로,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베트남 시민이나 베트남 여행을 잘 아는 여행자라면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고대의 항구도시 호이안은 다낭에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여행지로 17세기 베트남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도시로,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베트남 시민이나 베트남 여행을 잘 아는 여행자라면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곳이다. 깨끗하게 잘 정돈된 시가지뿐만 아니라 대도시의 번잡한 오토바이의 물결이 없어 휴양지로는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페인이 낭만과 열정이 살아있는 바르셀로나

5월을 맞이하며 지중해로의 여행이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와는 다르게 자신만의 온전한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욜로(YOLO)족의 여행목적지로 스페인을 선호하고 있다. 사진/ 스페인관광청

5월을 맞이하며 지중해로의 여행이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와는 다르게 자신만의 온전한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욜로(YOLO)족의 여행목적지로 스페인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도시 곳곳마다 가우디의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만날 수 있고,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축구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중앙 돔 높이가 170m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한눈에 그 위용을 담기 어려울 정도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그러나 무엇보다도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라고 한다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중앙 돔 높이가 170m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한눈에 그 위용을 담기 어려울 정도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일명 ‘돌로 만들어진 성서’라고 불리는데, 성당 벽면이 온통 성서에 기록된 장면과 가르침으로 장식되고 조각됐기 때문. 이 때문에 성당의 외벽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전세계적으로 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선수의 ‘어벤저스’ FC바르셀로나는 메시, 네이마르 등이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축구팬이라면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관람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FC바르셀로나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선수의 ‘어벤저스’ FC바르셀로나는 메시, 네이마르 등이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축구팬이라면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관람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FC바르셀로나는 인기가 많은 구단이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 하지만 경기가 없는 날에는 캄프 누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구장을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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