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닌 서울에서 즐기는 '한강 서래 섬 유채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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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닌 서울에서 즐기는 '한강 서래 섬 유채꽃 축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1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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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유채꽃을 감상하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는 ‘2017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유채꽃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제주도가 아닌 서울에서도 노랗게 펼쳐지는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유채꽃을 감상하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는 ‘2017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특히 유채꽃 구경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소규모 공연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꽃밭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꽃밭 입구에는 ‘플라워 월’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우선 꽃밭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꽃밭 입구에는 ‘플라워 월’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N행시 백일장’의 선정작들도 만날 수 있다. N행시는 ‘서래’, ‘유채’, ‘한강’, ‘한강의 봄’, ‘꽃으로 피다’를 시제로 진행돼 시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포스터의 밑그림에 자신만의 색을 칠해서 간직할 수 있는 ‘포스터 컬러링’과 꽃밭 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전문 촬영기사가 진행하는 ‘유채사진관’,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복을 대여하는 ‘한복입고 꽃놀이’의 총 3종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포스터 컬러링’과 ‘유채사진관’, ‘한복입고 꽃놀이’의 총 3종으로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특히 ‘유채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은 향후 홍보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동의 후 무료참여가 가능하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원데이 클래스’ 우쿨렐레 아카데미는 13일 오후 1시, 3시, 5시부터 각 1시간동안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사전 접수는 완료됐으며, 아직 마감되지 않은 오후 1시와 5시 수업에 참여할 회차별 5명의 인원은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 ‘나비방사 체험’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매일 오후 3시에는 탭댄스 공연이, 오후 5시에는 아카펠라 공연이 각 20분 동안 진행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이 밖에 아이들이 나비를 직접 관찰하고 날려볼 수 있도록 마련된 ‘나비방사 체험’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매일 오후 3시에는 탭댄스 공연이, 오후 5시에는 아카펠라 공연이 각 20분 동안 진행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가는 길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이용해 찾아오면 된다.

이번 주말 이촌 한강공원에 조성된 청보리밭도 나들이 장소로는 제격이다. 특히 12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되는 자전거 테마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유채꽃 구경 외에 볼거리도 풍성하다. 이번 주말 이촌 한강공원에 조성된 청보리밭도 나들이 장소로는 제격이다. 특히 12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되는 자전거 테마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을 찾아오는 길은 1, 4호선 이촌역 4번 출구, 중앙선 서빙고역을 이용, 이촌나들목을 통해 공원 진입 후 한강방면으로 계속 걸어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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