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어디로 많이 떠날까?” 1위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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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많이 떠날까?” 1위는 제주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5.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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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 내국인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 조사, 산보다는 ‘바다 선호’
한국여행업협회는 여행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2017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내국인이 선호하는 계절별 국내 여행지를 조사했다. 사진/ 서귀포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여행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2017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내국인이 선호하는 계절별 국내 여행지를 조사했다.

지난 1년 간 국내여행을 계획한 1만 219명을 조사한 결과, 16개 광역시·도 중 제주와 강원(각각 22.6%, 21.4%)이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다퉜다. 8개 도의 155개 기초 시·군 중에서는 강원 속초와 강원 강릉이 1위와 2위(각각 14.0%, 9.6%)였으며, 다음은 동해, 여수, 통영으로 상위 5개 지역 모두 바다·해변에 위치해 있었다.

계획한 국내여행 예정지는 전국 16개 광역시 중 제주도가 22.6%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가 21.4%로 그 뒤를 이었다. 강원과 제주는 전체의 45.0%를 차지해 우리나라 국내여행 계획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사진/ 제주시청

계획한 국내여행 예정지는 전국 16개 광역시 중 제주도가 22.6%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가 21.4%로 그 뒤를 이었다. 강원과 제주는 전체의 45.0%를 차지해 우리나라 국내여행 계획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다음은 부산 10.2%, 전남 8.1%, 경남 6.3%, 경북 5.4%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 예정시기별로는 ▲봄에는 따뜻한 남쪽과 바다가 연상되는 제주 ▲여름에는 수도권 인근의 강원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는 중부 내륙지역인 전남 ▲겨울은 유명 스키장이 밀집된 강원이 인기를 모았다.

한국 여행소비자의 여행계획지를 종합적으로 보면 ▲지리적으로는 바다·해안 선호 ▲광역시도에서는 제주와 강원이 강세 ▲대도시 여행은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설악산. 사진/한국관광공사

한편, 한국 여행소비자의 여행계획지를 종합적으로 보면 ▲지리적으로는 바다·해안 선호 ▲광역시도에서는 제주와 강원이 강세 ▲대도시 여행은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ATA 양무승 회장은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는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균형 있는 발전 필요”하다며 “계절별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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