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서부는 태고적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여행자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이다. 로스앤젤레스(이하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는 물론이고, 3대 캐니언(그랜드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드넓은 미서부 대륙에 가볼 만 한 곳이 지역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미 서부의 중심도시인 LA는 천사의 도시로 유명하다. 세계 영화의 메카인 할리우드를 비롯해 수많은 오락시설이 즐비하다. 더불어 주요 자연역사 박물관과 미술박물관을 둘러 볼 수 있고, 최근 복귀한 류현진의 소속팀인 LA 다저스 경기를 볼 수 있는 다저 스타디움도 있는 그야말로 엔터테인먼트의 산실이다.
눈을 돌려 미국 캘리포니아는 1년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축제의 도시로 지난해에만 30만 명의 한국인 여행자가 찾은 지역이다. 최근에는 입국간소화 절차로 미국으로의 여행을 더욱 쉽고 빠르게 돕고 있으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미식과 레스토랑으로 한국 여행자를 매혹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40~50대 여행자에게는 서부영화와 활극에 대한 추억이 남아 있는 여행 목적지. 그곳이 바로 미서부 대륙이다. 이런 서부로 향하는 하늘길이 대한항공으로 두배로 넓어진다.
대한항공은 먼저 지난 4월 28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2회로 증편했으며, 9월부터는 주 14회로 추가증편할 계획이다.
LA노선도 지난 5월 1일부터 주 7회로 2회 증편하며, 여행 성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 기존 주 14회에서 주 19회로 5회 추가 운항한다. 잠들지 않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노선도 주 5회에서 1회가 늘어난다.
이에 참좋은여행은 미주 상품인 직장인 대상 퇴근 후 저녁 출발 상품, 버스 이동 최소화 일정 등 다양한 일정을 선보인다.
또한 LA로 입국해,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하는 상품 일정으로 버스 이동 시간을 크게 줄였다. 기존 상품이 7일 기준 LA와 라스베이거스 그리고 3대 캐니언만을 둘러보는 것에 비해 ▲샌프란시스코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추가로 방문한다.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항공편은 출발 시간이 오후 4시와 8시로 재편성되면서 저녁에 출발할 수 있게 되어 직장인 대상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는 10일 상품에는 ▲샌디에이고 ▲팜 스프링스 아울렛,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이 추가된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고객 니즈가 다양화되면서 미주를 비롯한 장거리 노선 확대, 인기 노선 증편 등 항공 좌석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참좋은여행은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출시해 미주에 방문할 의사가 있는 여행객에게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