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볼만한 곳 베스트, 양떼목장 펜션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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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볼만한 곳 베스트, 양떼목장 펜션 추억 만들기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3.02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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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가는 펜션여행, 주말여행 변화 ‘뚜렷’
강릉펜션 '연인들의 사랑이야기.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커플 전용 펜션이다. 사진/ 강릉펜션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아늑한 겨울 여행에서 화사한 봄으로 여행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계곡의 잔설이 겨울의 끝자락을 붙들고 있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따뜻한 봄 날씨가 여행자를 부른다.

주말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강원도 강릉을 고려해볼 일이다. 대관령 양떼 목장 펜션' 연인들의 사랑이야기'가 연인과 함께 떠나는 이색 여행지로 급부상하며 주말여행 풍속도마저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강릉 펜션 있는 곳은 대관령이다. 대관령 정상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이라고 알려진 삼양목장과 1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양떼 목장은 한반도의 등뼈 태백산맥을 배경으로 목장 산책로가 아기자기하다.

연인들의 사랑이야기 욕실. 모든 객실에 월풀이라고 불리는 스파 욕조를 설치했다. 사진/ 강릉펜션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

연인과 떠나는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태백산 준령과 넓은 목초지는 마치 스위스를 방문한 듯 이국적이다. 한국의 알프스라고 할 만큼 봄, 여름, 가을, 겨울 없이 4계절 어느 때 가더라도 풍광이 시원하다. 삼양목장은 그 면적이 600여만 평이다. 동아시아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이국적인 풍경은 ‘가을동화’ ‘태극기를 휘날리며’ '연애소설'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더욱 유명해 졌다. 정상부근 풍력발전기와 초원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목가적이고 이국적인 장면을 건질 수 있다.

강릉펜션의 이름은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다.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커플 전용 펜션이다. 독채 객실부터 원룸형, 복층형 구조를 가진 객실까지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보유했다. 각 객실별로 각기 다른 컬러와 인테리어가 첨단이다.

펜션 내부에는 바닥에서 천장에 이르기까지 형형색색의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낸다. 사진/ 강릉펜션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

커플끼리 떠나는 강릉여행이라면 머무는 숙소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강릉펜션이 여러 펜션들 중에서 초미의 관심이 받는 이유는 뛰어난 시설에 있다.

우선 모든 객실에 월풀이라고 불리는 스파 욕조를 설치했다. 힘차게 뿜어내는 물 마사지와 거품 목욕을 통해 몸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시설이다.

펜션에서 바비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객실에 독립 테라스에는 원적외선 바비큐 그릴을 설치하고 있다. 고기, 버섯, 소시지 등을 그릴로 보내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연인들의 사랑이야기 겨울 풍경. 봄, 여름, 가을, 겨울 없이 4계절 어느 때 가더라도 풍광이 시원하다. 사진/ 강릉펜션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

'연인들의 사랑이야기'의 밤은 더욱 환상적이다. 펜션 야외 오색정원이 동화 속 마을처럼 빛을 발하고 펜션 내부에는 바닥에서 천장에 이르기까지 형형색색의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낸다.

펜션에서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박 3일 이용객에게 1만원을 할인해주고 버블 입욕제도 제공한다. 3박4일 이용객은 2만원 할인권과 버블입욕제, 원적외선 바비큐 그릴 무료 대여해 준다.

강릉에서 머물다 보면 가볼 만한 곳이 지척이다. '경포해수욕장'을 산책하거나 경포대를 찾아볼 만하다. 경포호수 서쪽 언덕의 경포대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로 호수 주변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봄에는 벚꽃이 피어 유명하다.

정상부근 풍력발전기와 초원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목가적이고 이국적인 장면을 건질 수 있다. 사진/ 대관령양떼목장

세계 60여 개 국에서 음향기기를 전시한 참소리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4,000여점의 축음기 및 뮤직 박스, 라디오, TV 등 15만 점의 소장품을 전시한다. '커피박물관'도 선택 여행코스로 삼을 만하다.

커피 묘목부터 시음까지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레저스포츠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봉평알펜시아'도 강릉 펜션 ‘연인들의 사랑이야기’에서 잠시 드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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