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좋아!” 스위스를 떠도는 부자들! 나이는 36세에서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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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좋아!” 스위스를 떠도는 부자들! 나이는 36세에서 60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2.28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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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와일드함과 깨끗한 자연, 고요를 찾아 알프스를 찾는 그들
청명한 공기와 수정 같이 맑은 물을 찾아 스위스 일대를 떠도는 여유 있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Back to Nature! 청명한 공기와 수정 같이 맑은 물을 찾아 스위스 일대를 떠도는 여유 있는 남자들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들이 찾는 것은 도시생활에서 잃어버린 와일드함과 깨끗한 자연이 주는 힐링적 요소다.

전 세계 관광객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스위스를 찾는 부유한 남자들의 국적을 살펴보았는데 독일, 베네룩스3국, 미국, 이탈리아 출신이 절대적이었다. 대체로 단위면적당 인구가 많고, 시끄럽고, 잘 다듬어진 도시국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한 조사에서 스위스를 찾는 부자들의 국적을 살펴보았는데 독일, 베네룩스3국, 미국, 이탈리아 출신이 많았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이들은 스위스에 장기간 머물며 고요함과 거침을 만끽하는데 주로 교통이 제한된 한적한 산악지대에 파묻혔다 떠난다고 한다.

이들의 휴양 형태를 보면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거닐거나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대부분의 일과로 이미 웬만한 관광지에서 볼 것은 다 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더 이상 볼 것도 없고 이제 필요한 것은 나를 위한 시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봐도 스위스 재방문율이 32%나 되는데 이들이 첫째로 꼽는 것이 바로 ‘자연’이다.

이들은 스위스에 장기간 머물며 고요함과 거침을 만끽하는데 주로 교통이 제한된 한적한 산악지대에 파묻혔다 떠난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재방문 시에는 인터라켄이나 융프라우 같은 유명 관광지를 찾기보다 수백 년 간 이어져 온 시골 생활에 도전하는 추세라고 한다.

스위스 시골 여행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활동으로 숲속에 앉아 야생동물 관찰하기, 치즈 장인에게 치즈 만드는 법 전수받기, 시골 사람들의 양식인 옥수수 제분하기, 발레 주의 대표 음식인 호밀빵 굽기, 호숫가에서의 낚시, 노을 속에서 카약 타기, 알프스 계곡에서의 캐녀닝, 오두막에서 숙박하기 등이 있다.

더 이상 볼 것도 없고 이제 필요한 것은 나를 위한 시간! 사진/ 스위스관광청

빌딩, 와이파이, 와이프의 잔소리를 벗어나 정겨운 숲속에 폭 안기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돈 많은 부자 남자들이 스위스 여행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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