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꽃축제·빛축제, 지난해 입장객 5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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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꽃축제·빛축제, 지난해 입장객 52만 명 돌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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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6% 증가, 오는 4월 ‘2017 태안튤립축제’ 개최
‘아름다운 꽃과 빛의 향연’,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태안 꽃축제·빛축제가 지난해 총 입장객 수 52만 명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튤립축제 모습. 사진/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은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태안 꽃축제·빛축제가 지난해 총 입장객 수 52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튤립축제 및 백합꽃·가을꽃 축제의 성공과 더불어 연중무휴로 열리고 있는 빛 축제 또한 SNS 등 입소문을 타고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태안 꽃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세계튤립대표자회의 주관 ‘2015 세계 5대 튤립축제’ 선정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7 태안 튤립축제는 오는 4월 13일 개막해 5월 10일 폐막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이 대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국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멋을 선사한다.

특히 튤립축제 이전인 4월 초부터는 100만송이의 수선화를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튤립과는 또 다른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여름 ‘진한 향기의 유혹’을 선물하는 전 세계 유일의 백합꽃축제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가을꽃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각각 개최되며,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빛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연중무휴로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추진위는 올해 해외관광객 및 단체관람객 유치에 노력하고, 기업 및 여행사 등과의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연간 총 관람객 80만 명을 목표로 화훼도시 태안 알리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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