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의 나폴리 ‘삼척’에서 자전거 축제 열린다! ‘트렉 라이드 페스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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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의 나폴리 ‘삼척’에서 자전거 축제 열린다! ‘트렉 라이드 페스트’ 화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2.0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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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자연경관 감상하며 125km 정규코스 달려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는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125Km 정규코스로 마련됐다. 사진/ 김비오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월 7일(화) 삼척시청에서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AROUND SAMCHEOK 2017 TREK RIDE FEST)’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국내 자전거 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간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

삼척시청에서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에 임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좌), 강인구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지사장(우). 사진/ 삼척시

오는 4월 22일(토), 23일(일) 양일간 열리는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는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125Km 정규코스로 마련됐으며, 라이딩 동안 삼척의 숨은 명소를 발견하는 재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홍보대사로는 삼척시가 자랑하는 자전거의 레전드 김팔용 선수와 프로 철인 3종 경기 김비오 선수가 함께 위촉됐다.

업무협약 체결의 주체자인 김양호 삼척시장은 “세계 최고의 자전거 브랜드인 트렉바이시클코리아와 함께 이번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삼척을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강인구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 대회를 통해 자전거 문화가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생활체육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동호인들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자전거 문화를 선도해온 트렉이 한국에서도 선진 친환경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1976년 미국 남부 위스콘신에서 시작된 글로벌 자전거 제조사 트렉의 한국지사로 2011년 설립됐다. 트렉은 로드 바이크, 트라이애슬론 바이크, 시티바이크, MTB 등 다양한 자전거 제품을 출시해온 글로벌 자전거 종합 브랜드로 제품 테스트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1976년 제조한 최초의 프레임에도 현재까지 평생보증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최남단에 자리 잡은 ‘한국의 나폴리’ 삼척

오는 4월 라이드 페스트를 개최하게 된 삼척시는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산업, 관광의 중심지역으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지역이다. 사진/ 새천년 해안도로

오는 4월 라이드 페스트를 개최하게 된 삼척시는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산업, 관광의 중심지역으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지역이다. 한반도의 척추 태백산맥, 동해의 푸른 물결, 길게 뻗은 해안선을 비롯해 많은 항포구가 자랑인 삼척은 최근 국내여행자들 사이에 새로이 조명 받고 있는 관광지다.

그중 장호항은 크고 작은 어선이 유입되는 항구면서 해양스포츠가 발달한 장호해변과 어촌체험마을로 유명하다. 여름철 피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장호항 어촌체험장은 주변 갯바위가 파도를 막아 아늑한 자연 수영장을 연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장호해변 역시 깨끗한 동해 바닷속 세상을 엿보기 위해 스쿠버다이버들이 꾸준하게 방문하는 곳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백사장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천년 해안도로는 삼척해수욕장과 삼척항을 잇는 4.8km의 해안도로로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맞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 장관을 연출한다. 해안도로가에는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운전 중 휴식 겸 머물다 가면 좋다.

그밖에 삼척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곰솔 사이를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신남 바다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해신당공원, 우산국 정벌에 나섰던 신라장군 이사부사자공원, 수로부인을 소재로 한 수로부인헌화공원, 캠핑의 명소 장호비치캠핑장, 용화와 장호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등이 대표 경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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