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같은 초콜릿, 하지만 다른 남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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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같은 초콜릿, 하지만 다른 남녀…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0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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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남녀 1000여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여성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싶어 하는 반면에 남성은 직접 만든 초콜릿보다는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을 더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린트 초콜릿.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성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싶어 하는 반면에 남성은 직접 만든 초콜릿보다는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을 더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은 8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선물에 대한 남녀 인식 차이를 살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남녀 총 1087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여성은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32%),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30%),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0%), △기타(8.4%) 순으로 대답해 초콜릿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가장 주고 싶어 했다.

신라면세점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선물에 대한 남녀 인식 차이를 살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신라면세점

반면에, 남성은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8%),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23%), △직접 만든 초콜릿(22%), △기타(17%) 순으로 대답해 여성과 달리 직접 만든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는 낮고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를 높게 보였다.

또한 여성의 경우 각 선택지 간의 답변율이 큰 차이 없이 비슷했지만, 남성은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에 대한 답변율이 다른 두 개의 선택지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여성은 직접 만든 초콜릿과 같이 정성 들여 만든 선물을 준비하려는 의지가 있는 반면에 남성은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의 수고에 대한 배려와 선물용 초콜릿 선호로 인해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이면 충분하다’는 답변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의 적당한 가격에 대해서는 남녀 인식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3만 원 이하’의 답변율이 가장 높았으며 ‘남성의 86%, 여성의 83%가 ‘5만 원 이하’를 선물의 적정 가격대로 선택했다.

밸런타인데이에는 보통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이나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성은 ‘남녀 모두 준비해 교환해야 한다’는 답변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여자만 준비한다’는 답변이 52%로 가장 높았다.

한편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12일까지 초콜릿과 핫초코 음료를 증정하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댓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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