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전거(e-bike)와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PM)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7일 네모전람에 따르면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 전기자전거&퍼스널 모빌리티 페어’는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 전문 전시회다.
전기자전거,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 전동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개인용 이동수단은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SM)로 총칭되며 전기자동차와 더불어 미래형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시장 규모도 해마다 5% 전후의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전기자전거를 필두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최신 제품들을 대거 만나 볼 수 있다.
유럽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자전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전기자전거는 배터리와 모터 기술의 발달로 더욱 가벼우면서 한 번 충전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고성능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전거의 종류도 미니벨로에서 시티바이크, 하이브리드를 거쳐 본격 산악자전거에 이르기까지 전 장르를 망라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자전거가 얼마나 발전하고 다양해졌는지 발견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약 50개 업체가 참가하며, 총 100대 규모의 시승 모델을 준비해 관람객 누구나 직접 최신 전기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8000원(홈페이지 사전 등록 시 5000원)이다. 제품 시승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