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서울근교 주말 여행지 베스트를 꼽는다면 강화도가 빠질 수 없다. 바다와 전원풍경 역사 유적지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1시간 안팎의 드라이브로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도 큰 매력이다. 이 때문에 강화도는 주말마다 강화도의 독특한 매력 속에서 힐링을 체험하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섬으로 향하는 강화대교가 시원하게 길을 열면 서해의 겨울바다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에는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강화도 빙어송어 축제가 강화도를 여행지로 선택한 안목에 보상으로 다가온다.
이달 26일까지 이어지는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는 내가면 고천리 신선 저수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가족단위 여행객은 물론이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현장이다.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는 보는 축제가 아니고 직접 체험하는 축제다. 짜릿한 손맛을 만끽할 수 있는 빙어, 송어 낚시와 얼음판 위에서 즐기는 얼음썰매와 눈썰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축제장 주변에는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낚시가 즐긴 후에는 자연풍광을 벗 삼아 스트레스가 풀리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아도 좋다.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송어회와 송어구이, 송어튀김 등 겨울철 별미 먹거리와 간식 메뉴를 맛보는 즐거움은 놓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진정한 강화도 맛은 바다에 있다. 강화도에서는 맛집을 찾는다면 강화도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강화 횟집 ‘보광호’를 첫손에 꼽을 수 있다.
이 강화도 맛집이 유명한 것은 직접 보유한 어선을 통해 잡아들이는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하며 요리하는 집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의 인기 메뉴에는 자연산 생선이 간직한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제철 모둠회에서부터 강화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꼭 찾는다는 장어구이까지 최고의 별미 요리를 선사한다.
뜨끈한 국물로 겨울철 추위를 녹여주는 해물탕과 꽃게탕, 해물조개찜과 해산물 버터구이는 물론이고 다양한 세트 메뉴와 해산물 요리까지 어느 메뉴를 선택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집이다.
‘맛없으면 공짜’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정도로 맛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이유를 알 것 같은 강화도 횟집이다. 강화도 횟집 보광호는 가족이나 단체 모임이 함께 식사하기에 무리 없는 넓은 객실을 갖추고 있고 아이와 함께 오는 손님들을 위해 놀이방도 구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