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고차 차왕주의 조언 “허위매물에 속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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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고차 차왕주의 조언 “허위매물에 속지 않으려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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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이상 매매가 안 된 차량은 문제의 소지 있어
“중고차 딜러를 무조건 맹신하기보다 중고차 시세 및 중고차 감별 여부 등의 상식을 숙지하여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 수원중고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경기가 하락하면서 고가에 해당하는 자동차 시장도 위축되는 추세다. 이에 많은 소비자가 차량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중고차 구매 인구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피해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태풍에 피해를 본 침수차량을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속여 판매하는 딜러에서부터 단속의 눈을 피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나타나 업계가 골치를 썩고 있다.

시세보다 너무 싸게 나온 차는 경계해야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고객에게 경매 차량, 무사고 차량이라고 속여서 허위매물을 판매하는 딜러의 행위를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덧붙여 “중고차 허위매물 사례는 점점 증가하는 중인데 동일 차종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내건 딜러는 무조건 의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 시에는 믿을만한 중고차 업체에서 전문 딜러와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허위매물 구별까지도 직접 해주는 중고차 사이트를 통해 구별 방법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수원중고차 차왕주 이상민 대표는 저렴하면서도 믿고 살 수 있는 중고차 업체를 선별하는 방법에 대해 “중고차 딜러를 무조건 맹신하기보다 중고차 시세 및 중고차 감별 여부 등의 상식을 숙지하여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차량 확인 시 사진을 유심히 살펴야

중고차 구입 팁을 몇 가지를 전하자면 온라인을 통한 차량 확인 시 차량 사진을 잘 관찰해야 한다. 현재 날씨와 사진 속 날씨를 비교하였을 때 사진 속 계절이 현재와 두 계절 이상 차이가 난다면 차량이 입고된 지 오래됐다는 증거다. 보통 4개월 이상 매매가 안 된 차량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또한 이전에 보유하던 차와 종류까지 똑같을지라도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관리 여부에 따라 엔진과 미션의 성능 차이가 크게 보이기 때문에 시운전을 꼭 진행해봐야 한다.

이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수원중고차 차왕주 이상민 대표는 직접 구매자를 만나는 것은 물론 정비센터를 방문하여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전한다.

일부 딜러의 경우 차량성능점검표 만을 보여주며 시운전과 정비 과정을 생략하곤 하는데 신차도 출고 후 급발진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중고차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한다.

중고차를 구입할 때 주의할 점을 요약하면 첫째, 차량을 직접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공업사를 통해 점검상태를 눈으로 확인해야 하며 둘째, 성능기록표를 꼼꼼하게 살펴본 뒤 계약을 진행해야 하며 셋째, 계약서 특이사항에 사고유무, 침수 이력, 용도 이력, 주행거리 조작 이력 등에 관해 명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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