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지로 가볼 만한 미국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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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지로 가볼 만한 미국 도시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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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부터 현재까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해외 유명여행지마다 봄과 함께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며 여행자의 오감을 사로잡는 중이다. 사진/ 시애틀 관광청
다가오는 3·4월 봄여행지로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9세기부터 현재까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로 떠나보자. 사진/ 시애틀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중국 우환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 여행자의 발길이 묶여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3·4월 봄여행지로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9세기부터 현재까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로 떠나보자.

시애틀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코스트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경제 도시이자, 40여곳 이상의 미술관 및 박물관이 모여 있는 문화 예술의 도시다.

시애틀은 아마존,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위치한 도시로 최근 해당 기업들의 최첨단 사옥과 IT 역사를 둘러보는 본사 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시애틀 관광청
시애틀은 아마존,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위치한 도시로 최근 해당 기업들의 최첨단 사옥과 IT 역사를 둘러보는 본사 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시애틀 관광청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사옥은 시애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특히, 방문자 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누구나 무료 방문이 가능하다. 방문자 센터는 1975년부터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업 역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컴퓨터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시애틀은 도시 곳곳에서 살아있는 역사와 복고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파이어니어 스퀘어 구역에 있는 스미스 타워는 1914에 건축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10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모터로 가동되며 엘리베이터 내부는 첫 건축 당시 모습 그대로의 방식으로 운행 중으로 옛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시애틀 관광청은 도시 곳곳에서 살아있는 역사와 복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사진은 스미스 타워. 사진/ 시애틀 관광청
시애틀은 도시 곳곳에서 살아있는 역사와 복고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파이어니어 스퀘어 구역에 있는 스미스 타워는 1914에 건축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사 진/ 시애틀 관광청

레이크 유니언 공원에 있는 이곳은 시애틀의 역사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시애틀은 여러 세계 선도적인 기업이 성장한 곳으로, 산업 혁신에 기여하는 중요한 도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세계 1위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이 탄생한 시애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비행기 박물관이 있다. 조지타운 지역에 있으며, 라이트 형제 비행기부터 현대에 사용되는 비행기까지 아우르는 비행기 관련 모든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제1차와 2차 세계 대전 당시 투입된 전투기 28대 등의 역사적인 비행기부터 현재는 단종된 브리티시 에어웨이 콩코드와 에어포스 원 등의 모델을 볼 수 있어 당시 기술과 감성이 담긴 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시애틀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힌다.

2014년 시애틀 캐피톨 힐에 문을 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은 세계 최초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으로, 스타벅스 시애틀 1호점에 이은 명소로 꼽힌다. 사진/ 시애틀 관광청
2014년 시애틀 캐피톨 힐에 문을 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은 세계 최초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으로, 스타벅스 시애틀 1호점에 이은 명소로 꼽힌다. 사진/ 시애틀 관광청

유명인들의 도시이기도 하다. 시애틀 출신의 유명인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와 폴 앨런, 록밴드 너바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가 대표적이다. 시애틀 도심에서 이들의 흔적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장 익숙한 수식어는 커피의 도시다. 스타벅스 1호점 외에도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수많은 독립 카페가 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시애틀은 시티투어, 푸드투어, 커피투어 등 좋아하는 테마에 따라 다양한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시애틀까지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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