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팥칼국숫집에서 당황 "내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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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팥칼국숫집에서 당황 "내기할까요?"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2.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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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투어] '골목식당' 백종원, 팥칼국숫집 사장과 갈등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백종원 대표가 팥칼국숫집에서 시식하고 있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팥칼국숫집 사장의 행동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동안 백종원과 신경전을 벌였던 팥칼국수집은 마지막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고 말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백종원은 사장 내외에게 "촬영이 끝난 뒤 원래대로 돌아갈 확률 98%"라고 말했다. 이에 사장은 "내기할까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백종원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또 사장은 기존 중국산 팥에서 국산 팥으로 변경해 원가가 달라졌다며 "가격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백종원은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이건 망하자는 거다. 죄악"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동남아식 갈비탕 '바쿠테'를 한국식으로 응용한 신메뉴 '돼지등뼈 갈비탕'을 제안 받은 감자탕집 아들 사장은 백 대표의 조언을 토대로 신메뉴 연습에 몰두한다.

하지만 사장은 "내놓기가 부끄럽다"며 연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감자탕집에 방문해 '돼지등뼈 갈비탕'을 맛보았다. 직접 시식한 백종원은 크게 놀랐다는 후문. 아들 표 '돼지등뼈 갈비탕'의 맛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자탕집에는 레트로 듀오 가수 육중완밴드가 '미리투어단'으로 방문했다. 평소 '해장국 마니아'로 소문난 육중완은 '돼지등뼈 갈비탕' 시식 후 "우리나라에 이런 맛이 있나?"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반면, 백종원에게 불맛 입힌 '갈비치킨' 메뉴를 전수받았던 '레트로 치킨집' 부부 사장은 일주일 동안 갈비 소스 대량 조리 연습에 매진했지만 맛을 잡지 못해 고민에 빠졌다. 그 와중에 가수 그레이와 래퍼 우원재가 '미리투어단'으로 등장했다. 신메뉴 '갈비치킨'을 주문한 두 사람은 "거짓말 안 해야겠다"며 솔직한 시식평으로 모두를 긴장시켰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홍제동 문화촌 골목 마지막 편'5일 오후 11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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