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까운 비행시간과 애니메이션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여행지 대만. 겨울에도 평균 16도의 선선한 날씨 덕분에 여행하기 더욱 좋다.
신비로운 자연과 다양한 먹거리 먹방까지 관광 외에도 즐길 것이 즐비한 대만 여행을 계획한다면 꿀 같은 여행 정보를 꼭 숙지하자.
대만의 콘센트는 우리와는 달리 110 볼트를 사용한다. 때문에 여행용 어댑터가 필수다. 이를 미처 알지 못해 가져가지 못했다 하더라도 공항이나 호텔 리셉션에서 대부분 대여가 가능하다. 제일 좋은 것은 미리 하나 장만해놓는 것이니 대만 여행 전,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
대만의 5-9월은 여름에 속하고 평균 기온이 27도 정도 된다. 게다가 대만의 여름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덥고 습한 편이라 여행하기에 완벽한 날씨는 아니다. 한 겨울에는 눈이 내리는 편은 아니지만 비가 자주 내리기도 한다. 따라서 대만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4월 중으로 봄 시즌이 가장 좋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자.
낭만적인 홍등 거리인 지우펀은 365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명소지만,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는 따로 있다. 바로 해질 무렵인 오후 시간 또는 저녁이다. 해가 지면 빨간 홍등이 하나 둘 켜지면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낮에는 여유롭게 거닐다가 저녁이 되면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인생샷을 남겨보자.
다른 여행지와는 다르게 대만은 세븐일레븐, 패밀리 마트, hi-life 등 편의점이 굉장히 다양하고 잘 정돈되어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아침에는 갓 끓인 원두커피도 사먹을 수 있다. 대만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니 대만 여행을 떠난다면 편의점을 한번 방문해보자.
우리나라는 대만달러 환전 우대수수료가 낮은 편이어서 이중환전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미국달러로 먼저 환전 후, 대만 현지에 가서 대만달러로 바꾸는 방식이다. 출국 후 짐 찾는 곳 바로 앞에 환전소가 있는데 좋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대만달러 1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40원정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