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제한 및 영업 정지 등 적극적 조치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괌과 마카오 등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나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 업계가 큰 타격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 여행상품 예약 취소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괌 정부관광청은 자국민과 여행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공기 및 괌 공항을 비롯해 각 부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괌관광청에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괌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및 의심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괌 정부에서는 2월 2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최근 2주간(괌 도착일 기준)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미국 시민들은 2주간 격리 조치하는 등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마카오관광청은 2월 6일 10시(현지시각)까지 마카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는 10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카오에서는 2월 5일 0시부터 카지노 및 클럽, 노래방, 당구장, 실내 게임장, 피트니트 센터 등의 영업이 15일간 중단되며 추후 기간 연장될 수도 있다.
특히 금주 주말부터 2월 말까지는 제주항공 7C2003/7C2004 이외에 모든 노선이 운항을 중단한다. 단 이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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