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5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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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56.4% 감소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2.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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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2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290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8%, 56.4% 실적이 감소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2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290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8%, 56.4% 실적이 감소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23000억원과 영업이익 290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8%, 56.4% 실적이 감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중 무역분쟁, -일 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55억원 감소한 123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 환율 상승 등 비용 증가와 단거리 노선 수요 감소 등에 따른 악조건에도 불구, /장거리 수요 유치 노력 및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탄력적인 화물 노선 운영 등을 토대로 영업이익은 2909억원을 기록했다.

여객사업의 경우 일본 갈등, 홍콩 정세불안 등 악재에도 불구, 동남아/대양주 대체노선 판매 강화 및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효과로 전년대비 수송실적 3.8% 증가했고,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수송실적 9.8% 감소했다.

2020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를 비롯해 어려운 영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지속가능성장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진력할 예정이다.

2020년 여객부문은 델타항공 조인트벤처를 토대로 미주노선 강화를 꾀하는 한편 신규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 모바일 서비스 개선, 카카오와의 사업제휴 등 협력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 또한 높여갈 예정이다.

이 밖에 2020년 화물부문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탄력적인 공급 운영 및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등 성장시장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선보인 2020년 한정판 달력의 판매를 마무리하고 거둔 수익금 전액 기부에 나선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선보인 2020년 한정판 달력의 판매를 마무리하고 거둔 수익금 전액 기부에 나선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선보인 2020년 한정판 달력의 판매를 마무리하고 거둔 수익금 전액 기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매년 색다른 주제로 객실승무원들이 모델로 나선 달력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취항지의 매력과 여행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담아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2020년도 달력 주말만 기달력은 주말을 강조하는 디자인과 취항지 소개를 담아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출시 이후 지난 131일까지 티웨이항공 전 노선 항공편에서 기부금 조성을 위한 기내 달력 판매를 실시했으며, 예년보다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판매로 거둔 수익금은 전액은 이달 내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달력 판매를 통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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