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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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에 총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2.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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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과 확산 막기 위한 대응체계 한층 강화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지역단체들은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구는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로 수준 상향된 직후인 128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매일 오전 9시 신종코로나 비상대책 일일상황보고회의를 통해 현황점검과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구청 각 청사 1층 로비와 보건소, 구의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의심자에 대한 사전감지를 강화하고, 대민접점 부서와 현장근무 및 시설관리자 등에게 근무시간동안 방역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도록 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보건소 정문 앞에는 발열체크 부스를 설치해 방문주민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자체 1차 선별진료를 통해 의심환자를 분류하고, 선제적인 초동조치로 감염증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마스크 71,200, 손소독제 1,500, 비접촉 체온계 400개를 확보해 어르신사랑방,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과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에 긴급 배부했으며, 지역 내 자가격리자를 1:1 모니터링하며 생계에 필요한 생수, , 라면, 즉석밥 등으로 구성된 긴급물품도 전달했다.

아울러 26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집, 어르신사랑방,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 내 총 40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을 실시한다. 구는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추가 구매해 어린이집 등에 배부하고, 지역 내 시설에 대한 방역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법! 구 홈페이지에 신종코로나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 현황과 예방 조치사항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구 공식 SNS, 인터넷신문, 옥외전광판 및 미디어보드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정보를 즉각 공유하고 있다. 구청 통화연결음 역시 신종코로나 대응 음성안내로 변경했다.

주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수막, 포스터, 리플릿 등을 각 지역 거점과 동 주민센터에 게재·비치했으며, 마을버스 43대와 시내버스 160대 전면에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해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점자판 예방수칙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배부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영상을 구 홈페이지와 인터넷방송국, 유튜브 등으로 송출하는 등 감염증 예방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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