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컵밥집 사장 부부, 경희대 시식단 반응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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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컵밥집 사장 부부, 경희대 시식단 반응에 당황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2.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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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 10시55분 방송에서 공개
'백종원의 골목식당' 벽화골목에 위치한 컵밥집이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컵밥집이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6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경희대 회기동 벽화골목 편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던 컵밥집 사장 부부가 프레젠테이션까지 준비했다. 첫 솔루션 후 고민한 것들을 요약해 설명하겠다는 의도였다.

백종원 대표도 정성껏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했다. 하지만 “내 안에만 갇혀 있다”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백종원 대표는 “컵밥하면 다 노량진 컵밥을 얘기한다. 비교군이 거기니까. 주류를 보고 연구하는 게 당연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노량진은 삼겹살, 스팸. 알맹이 있는 반찬이 3개 이상인데 여기는 1개다. 근데 가격은 비싸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두 분의 눈높이에서 보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제안을 했다. 백종원 대표는 “이 음식을 사먹을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하다. 왜 나한테 맞추나. ‘저는 섞어먹는 게 싫다’고 하는데, 왜 컵밥을 하냐. 컵밥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말아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대학생들을 초대해 가격에 만족하는지 묻자”고 제안했다.

백종원 대표는 컵밥집 사장 부부에게 시식단 초청을 제안했다. 사진/ SBS

컵밥집은 학교 상권에서 컵밥의 경쟁력을 알아보기 위해 약속대로 경희대 학생 시식단 20인을 맞이했다.

흔히 접하는 컵밥은 다양한 토핑과 넉넉한 양,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지만, 회기동 컵밥집의 컵밥은 한 가지 재료에 집중하는 덮밥 스타일로 한 그릇 기준 3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런 컵밥을 접한 시식단은 신중하고 솔직하게 회기동 컵밥을 평가했다. 시식 전, 본인들 컵밥에 자신감이 넘치던 사장 부부는 시식단의 허심탄회한 평가가 이어지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닭요리집에서는 백종원과 현 사장님의 아버지인 1대 창업주와의 두 번째 만남이 이뤄진다. 이번에는 향후 식당의 방향성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만났다. 하지만 사장이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고민을 토로하자 백종원 대표도 당황했다.

컵밥집 시식단 반응과 닭요리집 사장의 고민은 6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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