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면 족하다’ 김원희 부탄 여행 “바지 내리면 엉덩이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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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면 족하다’ 김원희 부탄 여행 “바지 내리면 엉덩이 얼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2.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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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추운 부탄, 가정집 화장실도 마찬가지
김원희가 조카들과 함께 장시간 비행 끝에 부탄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 SBS '조카면 족하다'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조카면 족하다' 김원희가 조카들과 부탄 여행에 나섰다.

5일 방송된 SBS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서는 결혼 14년차지만 자녀가 없는 ‘육·알·못’인 김원희와 조카 삼 남매의 부탄 여행이 펼쳐졌다.

김원희는 삼남매 조카를 최초 공개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삼 남매는 이모를 보자마자 “이모를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한다” “목숨 걸고 더 좋아한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원희는 7년 만에 세계 행복지수 1위 국가인 ‘부탄’으로 조카들과 여행을 떠났다. 방콕을 경유해 14시간 만에 도착한 부탄은 영하 6도에 몹시 추운 날씨였다.

‘자유여행 금지국가’ 부탄에서 김원희와 조카들이 가이드와 함께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탁 트인 산이 보이는 언덕 위 숙소.

김원희는 "보통 그 나라의 가정집 문화를 그대로 경험하기 어렵지 않나. 이왕 온 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사는 모습 그대로 체험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여행 내내 묵을 가정집 또한 마찬가지로 추웠다. 숙소 주인은 "곳곳에서 바람이 들어온다"고 김원희와 조카들에게 주의를 줬다. 정말 추웠던 김원희와 조카들은 난로 앞을 떠날 줄 몰랐다.

숙소에는 난방이 단 두 개밖에 없고, 거실 난로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한 시간마다 장작을 넣어야 하는 미션 수행도 필요했다.

김원희 당황하게 한 부탄 전통가옥 화장실. 사진/ SBS

부탄 집에서 김원희는 난관에 봉착했다. 화장실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김원희는 "바지를 내리면 엉덩이가 얼어버린다"고 말했다. 광희는 "요즘 군대도 안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탄에서 첫 식사는 한국 아이들도 좋아할 감자 듬뿍 카레와 부탄식 팬케이크, 그리고 부탄식 만두인 덤플링이었다.

현지 주인집 딸인 인주가 나타나 김원희 옆에 앉았다. 인주는 김원희에게 손가락 두 개를 가리키며 만두를 달라고 하는 등 낯을 가리지 않는 친화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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