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2019년 2월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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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2019년 2월 가볼 만한 곳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0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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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전국 스파 TOP7,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한국관광공사는 특색있는 스파를 주제로 추운 겨울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 질 수 있는 곳으로 7곳을 2018년 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특색있는 스파’를 주제로 추운 겨울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 질 수 있는 곳으로 7곳을 2018년 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겨울 도심 속 따끈한 힐링, 서울 한방 족욕 카페 열전

한겨울에 따뜻한 스파를 즐기러 굳이 멀리 갈필요 없다. 눈을 크게 뜨고 찾으면 바쁜 도심에서도 따끈한 힐링이 가능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겨울에 따뜻한 스파를 즐기러 굳이 멀리 갈필요 없다. 눈을 크게 뜨고 찾으면 바쁜 도심에서도 따끈한 힐링이 가능하다. 한약재를 넣은 뜨끈한 물에 발을 담그고 내 몸에 딱 맞는 한방차를 마시면 게르마늄 온천이 부럽지 않다.

도심 속 한방 족욕 카페라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서울 종로구 서촌에 있는 ‘솔가헌’은 이름처럼 솔향기 가득한 곳이다. 경복궁을 사이에 두고 솔가헌과 나란히 자리 잡은 ‘티테라피 행랑점’은 한방차뿐 아니라 식사 메뉴도 다양하고, 홍대 인근의 ‘약다방 봄동’은 모던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상상 이상의 스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씨메르는 한국형 찜질방과 유럽식 스파를 결합한 곳으로, 상상 이상의 매력을 품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따스함이 간절한 계절이다. 온천만으로는 심심하다. 특색 있는 스파를 찾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 문을 연 씨메르에 간다. 씨메르는 한국형 찜질방과 유럽식 스파를 결합한 곳으로, 상상 이상의 매력을 품고 있다.

이탈리아 산마르코광장에서 모티프를 얻은 수영장, 서해 일몰을 바라보며 즐기는 인피니티풀, LED 이미지로 다른 시공간을 여행하는 기분이 드는 버추얼스파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스파를 즐긴 뒤에는 파라다이스시티 곳곳에 자리한 예술 작품을 감상해보자. 미술관에 온 착각이 들 정도다. 파라다이스시티까지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속초 척산온천휴양촌과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아이와 함께라면 스파와 짜릿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가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설악산 아래 척산온천이 있다. 설악산이 품고 달군 약 53℃의 질 좋은 물이 콸콸 솟는다. 척산온천은 설악산의 매서운 겨울바람을 두들겨 맞고 찾아가야 제격이다.

추천 코스는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토왕성폭포전망대. 금강소나무가 내뿜는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비룡폭포부터 900개나 되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헉헉 숨이 가빠올 무렵이면 계단이 사라지고, 수려한 바위 봉우리 사이에서 얼음 기둥으로 변한 토왕성폭포가 나타난다.

흰 비단을 걸어놓은 듯 아름다운 폭포의 자태에 피로를 잊는다. 설악산에서 내려오면 꽁꽁 언 몸을 척산온천휴양촌에서 녹여보자. 시나브로 몸이 녹고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느낌은 겨울 설악산이 주는 선물이다.

아이와 함께라면 스파와 짜릿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가 좋다. 온천욕을 한 뒤에는 국립산악박물관, 영금정 등 속초의 명소에 들러 여행을 마무리한다.

스파와 온천, 물놀이까지 일석삼조! 아산온천지구와 덕산온천

충남 아산과 예산은 온천과 스파의 고장이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와 아산스파비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이 대표적인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충남 아산과 예산은 온천과 스파의 고장이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와 아산스파비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이 대표적인 곳이다. 차분한 휴식을 선사하는 온천, 치유와 건강을 더하는 스파, 재미있는 물놀이 시설까지 갖춘 가족 휴양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는 세계 4대 유황 온천으로 몸에 좋은 유황 성분이 온천의 효능을 높이고, 아산스파비스는 20여 개 아이템탕 가운데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은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온천수 평균온도가 49℃에 이른다.

뜨끈한 노천해수탕과 녹차탕의 앙상블,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모래 해변과 솔숲이 늘어선 율포에 뜨끈한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지난해 문을 열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보성 율포로 가는 길은 더디고 따사롭다. 모래 해변과 솔숲이 늘어선 율포에 ‘뜨끈한’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지난해 문을 열었다. 3층에 들어선 노천해수탕과 테라피 시설은 이곳의 자랑거리다.

노천해수탕에서는 득량만의 바다와 솔숲, 율포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천해수탕은 율포의 일출을 감상하는 이색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곳 해수탕은 지하 120m에서 끌어 올린 암반 해수를 사용한다.

해수 온욕은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층에는 테라피를 위한 아쿠아토닉풀, 황옥방과 스톤테라피방 등 찜질방 시설이 마련됐다. 2층 욕탕은 찻잎 모양을 형상화한 내부가 돋보인다. 차의 고장답게 해수탕 외에도 녹차의 이름과 효능을 빌려 찻잎을 우린 물로 고온녹차탕을 운영한다.

울진 덕구온천리조트와 백암온천관광특구

경북 울진군은 물 좋기로 이름난 온천이 여러 곳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북 울진군은 물 좋기로 이름난 온천이 여러 곳 있다. 덕구온천리조트는 대온천장과 스파월드, 프라이빗 스파룸, 숙박 시설을 고루 갖춘 종합 온천 휴양지다. 응봉산 중턱에서 42.4℃에 달하는 온천수가 자연적으로 솟구친다.

스파월드는 온천에 수(水) 치료 시설을 더한 덕구온천리조트의 자랑거리다. 야외로 나서면 노천온천이 겨울 낭만을 부추긴다.

백암온천관광특구에 자리한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비단을 두른 듯 매끄러운 온천수가 여행자를 유혹한다. 동장군이 호령하는 날씨에도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10가지 약초를 우린 물로 경험하는 약초 스파, 산청 동의본가

산청 동의보감촌은 허준의 의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꾸민 한방 테마파크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청 동의보감촌은 허준의 의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꾸민 한방 테마파크다. 이곳에 자리한 동의본가에서는 약초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산청에서 나는 약초를 우린 물에 몸을 담그면 절로 건강해지는 것 같다.

약초 주머니에는 어성초, 당귀, 천궁, 진피, 구절초, 산초, 정향, 치자 등 10가지 약초가 들어간다. 동의본가 전혜원 사무국장에 따르면 약초 스파는 신경통과 류머티즘, 관절염, 근육통,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고, 아토피 치료에도 좋다.

스파 체험을 한 뒤에는 건너편 한의원에서 진맥을 받고 쑥뜸도 떠보자. 동의보감촌의 귀감석과 복석정은 기가 세기로 유명한 곳. 많은 사람들이 기를 받고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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