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설연휴 강릉에서 만나는 갈골 한과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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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설연휴 강릉에서 만나는 갈골 한과의 맛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2.0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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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골에서 생산되는 한과 가짓수만 무려 300여 종, 체험장도 운영
우리네 조상은 대대로 집에서 만든 강정과 약식, 다식으로 군것질거리를 삼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기나긴 설연휴, 사랑하는 자녀들과 강원도에서 전통 한과와 한옥을 체험해보자. 강릉에는 140년 전통의 한과 명가가 자리 잡고 있어 하루 날 잡아 구경 다녀오기 좋다.

지금은 서양에서 전래된 비스킷과 스낵이 아이들의 간식으로 자리 잡았지만 우리네 조상은 대대로 집에서 만든 강정과 약식, 다식으로 군것질거리를 삼았다. 지금은 명절 차례상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이다.

강릉에는 갈골한과 최봉석 명인이 있어 한과의 맥을 잇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 사천에는 갈골한과 최봉석 명인이 있어 한과의 맥을 잇고 있다. 한과는 명절과 같은 집안 대소사는 물론 밥으로 모자라는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과 가짓수만 무려 300여 종. 한과는 크게 기름에 튀긴 유과, 기름에 지진 유밀, 판에 찍어 만드는 다식, 과일을 꿀에 조린 정과, 과일을 익힌 숙실, 과일을 삶아 조린 과편, 식혜를 고은 엿으로 나뉜다.

갈골마을 내에는 강릉 한과의 유래, 제조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과 직접 한과를 만들어보는 체험관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시 사천면 갈골 한과마을은 유과인 산자와 강정 생산지로 유명하다. 현재 60여 가구가 한과제조에 종사하는데, 그 중심에는 한과 분야 최초로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최봉석 명인이 있다.

최 명인은 4대조를 통해 한과 제조법을 이어온 한과집안으로 고유의 비법에 따라 깊고 고급스러운 맛,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갈골마을 내에는 강릉 한과의 유래, 제조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과 직접 한과를 만들어보는 체험관이 자리 잡고 있어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대영유통은 동해 차가운 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대게를 판매하는 선주직판 음식점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강릉 주문진맛집 대영유통은 동해 차가운 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대게를 판매하는 선주직판 음식점인 데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 대게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소문나면서 KBS 6시 내고향 등 다양한 방송에 소개되었다.

입구에 놓인 대형수족관이 여행자를 반기는 대영유통은 직접 자기가 먹을 대게를 고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킹크랩, 랍스터, 털게 등 수입 게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통한다.

대영유통은 대게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제공되는 곁들이찬으로도 인기가 높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대영유통은 대게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제공되는 곁들이찬으로도 인기가 높은데 모둠회 같은 비싼 메뉴가 서비스로 제공되다 보니 강릉 주문진 횟집으로 검색해도 대영유통을 찾을 수 있을 정도다.

한편, 강릉 가볼만한 곳 대영유통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업데이트 하거나 네이버로 예약하면 5% 할인 혜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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