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설 연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 수는 489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까닭에 설 연휴 북적이는 소음 대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이다.
텅 빈 서울 도심에서 나 홀로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더하는 설 연휴 특별한 시간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보자.

강서구 마곡동로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설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된다. 서울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해 축구장 70개의 크기로 조성된 서울식물원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서식지를 확대하고 번식이 어려운 종의 증식 연구 등을 통해 식물을 보호, 복원해 도심 속 힐링여행지이다.

마포구 월드컵로에는 대한축구협회가 만든 대한민국 최초 체험형 축구 테마 박물관인 풋볼 팬타지움을 만날 수 있다. 축구와 IT기술을 접목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 체험, 교육,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2002년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스토리를 따라 개막식부터 16강, 8강, 4강, 결승으로 체험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이 눈길을 끈다.

중구 을지로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전시관은 물론이고 역사관, 기념관, 디자인 놀이터 등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함께 동대문 패션타운으로 잠시 나들이를 즐겨도 좋다. 국내 최고 규모의 패션 특구인 동대문은 의류 도매시장과 함께 현대식 건물과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밤이 되면 환하게 불을 켜는 복합쇼핑몰 주변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 역시 동대문 여행에 재미를 더한다.

용산구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들에게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곳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 박물관이다.
상설전시관에 전시된 유물과 동일한 형태와 크기로 복제된 전시품을 즐기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배움의 즐거움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여행지이다.

광진구 능동로에서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설연휴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대규모 테마파크에 비교해 규모는 작으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으로 다양한 여행지가 가득해 서울에서 휴식과 데이트코스로 인기만점인 곳이다.
특히 동물나라에는 약 750여 마리의 동물, 식물나라에는 360여 종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고, 재미나라에는 놀이동산, 어린이 공연,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서울 도심 속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