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문화특별시 춘천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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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문화특별시 춘천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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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화필름과 영사기를 이용한 70~80년대 추억의 영화 상영
설 연휴 기간 동안 문화특별시 춘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사진/ 춘청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설 연휴 기간 동안 문화특별시 춘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춘천시정부는 시정방침인 거리마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산업이 되는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구현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이 함께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6일까지, 곳곳에서 버스킹과 추억의 영화 상영, 민속놀이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자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버스킹은 3일, 4일 소양강스카이워크(오후2시~4시), 시청광장(오후2시~4시)에서 음악을 즐기며 고향방문객과 소통할 수 있는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추억의 영화는 4일(오전11시, 오후2시, 4시), 5일(오후2시, 4시) 몸짓극장에서 1970~1980년대 영화를 상영해 아련한 옛 추억을 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신정무문, 서태후,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 등 5편을 상영한다.

특히, 귀성객의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옛 영화필름과 영사기를 이용한 영화 상영으로 복고풍 시네마천국을 기대할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2일~4일, 6일(오후3시) 어린이를 위한 설 특선영화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뽀로로 △어린왕자 △아기돼지3형제를 상영한다.

또 전통놀이, 사물놀이 체험하기, 떡 만들기, 입춘첩, 가훈 써주기 등도 같이 마련된다.

춘천향교에서는 3일(오전10시) 차례상 차림 시연, 예절교육,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풍물시장에서는 1일, 2일(오후2시~ 4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풍물장이 열린다.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새, 꽃, 굴렁쇠 등으로 동심을 그려내는 정현우 작가의 전시가 2월 내내 열린다.

3일에는 특히 정현우 작가의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조덕배, 녹우, 박현식, 길영우 등이 참가하는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입춘인 4일에는 서예가를 초청, 입춘첩 써주기를 마련하고, 야외마당에서는 연휴 내내 투호놀이,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아울러 춘천시정부는 시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지난주까지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 유도선 점검에 이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근무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지난 11일부터 농축산물, 상거래질서, 개인서비스요금 등 25개 품목을 물가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시장 동향을 살피는 한편 부정유통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도 조성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전달, 위문한다.

춘천시정부 간부공무원도 설맞이 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에 솔선수범한다.

2월 1일부터 7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이 가동돼 교통상황 관리와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 활동을 벌인다.

단, 전통시장 상권 지원과 고객 편의를 위해 6일까지는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2시간 동안 주차단속이 유예된다.

해당 시장은 풍물, 남부, 제일, 중앙, 동부, 서부, 후평1단지, 소양로 번개시장, 신북 샘밭장, 애막골 새벽시장이다.

연휴기간인 2월 4일~ 6일까지는 유료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된다.

대상은 춘천시청, 춘천시청 별관, 소양강스카이워크, 낙원노외, 새명동, 석사근린공원, 중앙노외, 동부시장 주차장이다.

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한다.

연휴기간, 당직 병원, 휴일지킴이 약국이 운영된다.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의료기관과 약국안내, 24시간 응급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연휴기간 공영주차장과 주요 관광지도 무료 개방된다.

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은 물론 학곡리 화물 공영차고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곡폭포, 삼악산, 청평사관광지도 4일~ 6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동산면 춘천안식원(화장장), 안식공원은 정상 운영된다. 단 안식원은 설날 당일은 쉰다.

체육시설은 2월 4일~ 6일 무료 개방하거나 시설을 단축 운영, 휴관한다.

무료개방 시설은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꿈자람 인조잔디구장, 신북체육시설, 철도하부공간 체육시설, 거두리인조구장, 만천게이트볼장 (풋살장), 무릉공원 풋살장이다.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은 4일은 정상운영, 5일~ 6일은 무료 개방한다.

국민체육센터, 호반체육관, 국민생활관은 4~5일은 휴관, 6일은 오전9시~ 오후6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연휴기간에도 오전10시~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이 밖에 생활쓰레기는 2월 2~ 3일은 정상수거하고 4일~ 6일까지는 수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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