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전면적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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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전면적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UP”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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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좌석 구매 서비스 도입, 인공지능 도입 등
필리핀항공은 2월 1일부터 한국발 필리핀 노선 대상 옆 좌석 구매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 필리핀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전면적 서비스 개선에 나서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필리핀항공, 옆 좌석 구매 서비스 도입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필리핀항공은 2월 1일부터 한국발 필리핀 노선 대상 옆 좌석 구매 서비스를 실시한다.

옆 좌석 구매 서비스는 편안한 비행을 위해 본인 좌석과 연결된 좌석을 구매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이다.

옆 좌석 구매 서비스는 좌석이 따로 없는 유아를 동반한 손님이나, 옆 자리를 확보하여 더 넓고 쾌적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1~2인 승객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이용 금액은 1석 5만원, 2석 7만5000원이며, 1인당 최대 2석까지 구매 가능하다. 출발 당일 이륙 3시간 전부터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필리핀항공은 새롭게 선보이는 옆 좌석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볼펜과 함께 입국서류를 페이퍼 자켓에 담아 미리 준비해드리는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도입 등 디지털 서비스 개편

에어아시아는 지난 28일 개편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공개하고, AI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는 지난 28일 개편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공개하고, AI 챗봇 서비스인 ‘AVA(AirAsia Virtual Allstar)’를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에어아시아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은 330만 명의 월간 사용자들이 항공권 예약부터 상품 구입, 고객지원에 이르는 서비스들을 보다 매끄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주요 업그레이드 기능으로는 ▶이용 항공편 운항정보 제공 ▶한국어를 비롯한 8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AI 기반의 실시간 챗봇 ‘AVA’ ▶항공사 앱 최초로 출/도착지를 지도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반응형 맵 서비스 ▶이용 항공편 정보 음성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비엣젯항공, 총 매출 전년 대비 24% 증가

비엣젯항공은 2018년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2018년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국제 노선을 총 66개로 늘리며 연간 이용객이 총 2,300만명에 다르는 비약적인 성장으로 가능했다.

비엣젯항공의 2018년 감사전 총 매출은 52조 4,000억 동(약 2조 5,256억 원) 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였으며 작년 주주총회 당시 발표한 목표치를 103% 달성했다. 총 세전이익은 5조 8,300억 동(약 2,810억 원)이다. 여객부문 매출은 작년보다 약 49% 증가한 33조 8,000억 동(약 1조 6,291억 원)으로 목표치의 112%에 달하는 금액이다. 2018년 총 매출의 27%를 차지하는 부가 상품 및 서비스는 전년 대비 각각 57% 및 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티웨이항공, 2년째 '알바생 여행 보내기 프로젝트' 시행

티웨이항공과 알바몬은 2월 1일(금)부터 2월 24일(일)까지 '알바생 여행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과 알바몬은 2월 1일(금)부터 2월 24일(일)까지 '알바생 여행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생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참여 방법은 응모자 개인 인스타그램에 알바 현장 사진 1장과 티웨이항공을 상징하는 'T'자 포즈 사진 1장, 티웨이항공의 8개 베트남 노선(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 인천-나트랑)중 가고 싶은 노선과 그 이유, '#티웨이항공 #알바몬 #떠나라알바몬'의 해시태그를 올리면 된다.

응모자 중 1등 총 3명을 추첨해 본인이 적은 베트남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1매씩 증정한다. 2등 6명은 백화점 상품권, 3등 10명은 티웨이항공과 알바몬의 캐릭터 상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티웨이항공의 인스타그램에서 2월 27일(수)에 발표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첫 시행된 '알바생 여행 보내기 프로젝트'의 경우, 당첨자들이 티웨이항공의 일본 노선으로 여행을 떠난 바 있다.

대한항공, 베트남 대표팀 박항서 감독 응원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엑설런스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협약을 맺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박항서 감독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후원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

아울러 대한항공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2018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8,484억원(+7%) 증가한 12조 6,512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전체 영업이익은 6,9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유류비가 6,779억원이 늘었음에도 불구, 매출이 크게 늘어 견조한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외부환경 영향에도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견고한 구조가 되었다는 평가다.

2018년 4분기 역시 영업 호조에 따라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700억원 가량 늘어난 유류비, 추석연휴 기저효과(2017년의 경우 추석은 4분기, 2018년은 3분기에 해당), 연말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임금 소급분 지급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19년에는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 및 신기재 활용에 따른 운영 효율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아울러 최근 유가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유류비 감소로 인한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설 맞이 ‘사랑의 쌀’ 나눔

대한항공은 1월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설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월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설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으며,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6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 후원은 강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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