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즐기는 이색 스포츠, 설연휴에는 빙벽 등반 도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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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즐기는 이색 스포츠, 설연휴에는 빙벽 등반 도전해볼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2.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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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50m 빙폭이 대형 고드름과 어우러지며 환상공간 연출
춘천 구곡폭포는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로, 겨울에는 아찔한 빙벽으로 겨울여행자를 반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겨울다운 겨울을 느끼려면 춘천으로 가자. 춘천 구곡폭포는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로, 겨울에는 아찔한 빙벽으로 겨울여행자를 반긴다.

봉화산 자락을 아홉 굽이 지나쳐 쏟아진다 하여 구곡폭포라 이름 붙은 이곳. 겨울이면 50m 빙폭이 대형 고드름과 어우러지며 환상공간을 연출한다.

주말이면 200여 명이 넘는 여행객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루는 구곡폭포. 사진/ 한국관광공사

빙벽 등반 역시 암벼과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처럼 빙벽에 붙어 등정에 도전해야 한다. 주말이면 200여 명이 넘는 여행객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룬다. 이들 대부분이 암벽타기를 즐기는 동호인으로 천연폭포가 선물한 빙벽을 타기 위한 일념으로 겨울을 기다려 왔다.

빙벽 등반 시 꼭 필요한 키킹(발로 얼음 찍기)은 암벽 등반과 다른 노하우가 필요하다. 빙벽은 완전 결빙 상태를 확인하고 올라야 하며 헬멧, 빙벽화, 안전벨트 등 보조 장비를 단단히 갖춰야 한다.

폭포 가는 길 ‘끼, 꾀, 깡, 꼴, 꿈’ 등 9개 단어를 테마로 한 이정표도 눈여겨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낙빙은 빙벽 등반에서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으로, 입구 매표소에서 안전 책임에 관한 서약서를 받는다. 한편 폭포 앞에는 거대한 얼음 절벽을 감상하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넘어 폭포 아래로 다가서는 것은 제한이 따른다. 폭포 가는 길 ‘끼, 꾀, 깡, 꼴, 꿈’ 등 9개 단어를 테마로 한 이정표도 눈여겨보자.

식신로드에서 이상민이 극찬한 ‘홍게좋은날’은 춘천 최초로 홍게와 참굴을 무한리필로 제공한 맛집으로 이름 높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맛집 DB

춘천에 왔다면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을 추천한다. 이 집의 별미인 모둠 스페셜물회로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둠 스페셜 물회는 홍게좋은날을 춘천 맛집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식신로드에서 이상민이 극찬한 ‘홍게좋은날’은 춘천 최초로 홍게와 참굴을 무한리필로 제공한 맛집으로 이름 높다. 춘천 맛집 추천에 빛나는 홍게좋은날이 이처럼 값비싼 홍게와 참굴을 무한리필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주문진 어선의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집이기 때문이다.

‘홍게좋은날’에서는 게찜 메뉴를 주문할 시 동해 특산품 스끼다시를 제공, 푸짐함에 있어서도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맛집 DB

이에 홍게와 참굴의 신선함은 일대 최고일 수밖에 없는데 주문진 현지와 똑같은 품질로 선보이고 있다. 춘천 맛집 추천에 빛나는 ‘홍게좋은날’에서는 게찜 메뉴를 주문할 시 홍게무침, 홍게탕과 같은 동해 특산품 스끼다시를 제공, 푸짐함에 있어서도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홍천맛집으로도 소문난 홍게좋은날 관계자는 “춘천은 공무원과 학생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이라며 “바쁜 이들을 위해 점심메뉴로 모듬해물, 게라면. 게딱지밥. 홍게탕, 돈까스, 물회 등의 일품요리도 준비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의 시간과 주머니 사정까지 배려하니 춘천 가볼만한 곳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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