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설수대와 치앙마이 투어..한일전 골장면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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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설수대와 치앙마이 투어..한일전 골장면 재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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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과 아이들과의 태국 치앙마이 핫플레이스 정복기
'슈퍼맨이돌아왔다' 이동국 아들 시안이 식당에서 복불복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KBS2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이동국이 아이들과 태국 치앙마이 여행에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의 자녀인 이시안-이수아-이설아와 치앙마이 투어를 그렸다. 우리나라 동대문과 흡사한 타패게이트부터 재래시장까지 태국 치앙마이 핫플레이스 탐방을 했다.

이동국은 시안을 데리고 태국 과일이 즐비한 골목으로 들어선 뒤 다양한 과일을 구입했다. 호불호 갈리는 냄새를 가진 과일 두리안도 있었다. 두리안을 본 이동국은 장난기가 발동해 시안에게 선물하기도.

이들은 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복불복 먹방을 제안했다.

100가지가 넘는 음식이 태국어로 쓰인 메뉴판에서 무작위로 메뉴 숫자를 선택하고, 1인당 1개씩 먹는 것이다. 어떤 음식인지는 모르고 숫자만 보고 메뉴를 결정하는 것이다.

음식이 테이블로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 이동국은 태국식 부침 요리가 나왔다. 아이들은 “피자 같다”며 부러워했다. 설아 앞에는 이 식당 최고의 인기메뉴인 돼지 목살 바비큐가 나왔다.

그리고 깜찍한 야자수 머리를 장착하고 본격적인 먹방을 준비한 시안 앞에는 머시룸이라는 버섯 요리가 나왔다. 마치 돌멩이를 연상시켜 어리둥절하게 했다. 시안이 먹었던 음식은 '헷텃남프릭카'라는 이름을 가진 먼지버섯을 삶아낸 요리였다.

'슈퍼맨이돌아왔다' 이동국이 아이들과 치앙마이 축구장을 찾았다. 사진/ KBS2

식사를 마친 이동국은 아이들을 데리고 길거리로 향했다. 이동국은 트럭을 개조한 작은 버스를 탔다. 그는 아이들에게 치앙마이 축구장으로 이끌었다. 이동국은 20년 만에 치앙마이 축구장을 다시 찾았다.

지난 1998년, 이동국은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 한일전에서 멋들어진 터닝 슈팅으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동국은 당시의 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그때의 골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아들 이시안은 얼굴을 상의로 뒤집어쓴 아빠 이동국의 세리머니를 흉내내기도 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1년 더 축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그러면 아빠랑 못 놀잖아”라며 아쉬워했고, 이동국은 “휴일에는 꼭 너희들과 함께 있을 거야”라며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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