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에서 부모님과 함께 가는 가족 여행을 주제로 매력만점 홍콩을 소개했다.

심혜진과 설인아가 소개한 홍콩은 미식부터 쇼핑, 휴양과 액티비티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심혜진은 홍콩 여행을 즐겨 홍콩 전문가로 알려졌을 만큼 여행지 홍콩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심혜진은 “홍콩은 쇼핑뿐만 아니라 멋진 자연경관과 맛있는 먹거리로 사랑받는 여행지”라고 소개했으며, 설인아도 “홍콩 면적의 70%가 녹지로 한국 여행자도 자주 찾는 트레킹 여행지”라 말했다.

홍콩은 항공 교통편도 편리하다. 우리나라에서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홍콩은 인천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제주에서도 매일 홍콩으로 떠날 수 있다. 더불어 홍콩 여행 최적기는 11월부터 1월까지 여행을 떠나기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홍콩에서의 첫 여행은 센트럴부터 시작했다. 볼거리, 먹거리가 모여있는 홍콩 센트럴 중에서도 할리우드 거리는 인생샷을 찍기 좋은 홍콩의 핫플레이스이다. 다양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심혜진과 설인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맛집도 방문했다.

홍콩 패션피플들이 주로 찾는 브런치 전문점에서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아보카도 토스트, 호박 시금치 에그 파이 등으로 여성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홍콩에서 치파오를 입어보고, 특별한 홍콩 여행을 즐겨도 좋다. 화려한 무늬와 색감의 치파오는 홍콩여행의 꽃으로 하루 대여는 한화 약 9만 8000원 정도로 할 수 있다. 사진 촬영 역시 전문가가 찍어주며 더욱 인기. 다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향수로 핸드크림을 만드는 강좌 역시 홍콩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한화 약 2만 8000원에 즐길 수 있는 퍼퓨메리 트레저는 한 달에 한 번만 있는 강좌로 인기가 매우 높다.

홍콩 야경을 보며 탈 수 있는 페리도 꼭 타봐야 할 홍콩의 교통수단이다. 차를 타고 가기엔 너무 막히는 센트럴과 침사추이를 연결하는 페리는 한화로 약 3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2일 차 여행은 트레킹으로 즐기는 이색적인 홍콩 여행을 선보였다. 홍콩의 새로운 여행명소로 떠오르는 드래곤스 백은 CNN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홍콩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산의 능선을 따라 홍콩의 풍경과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인기만점의 여행지이다.

도심 가까이에서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드래곤스백 트레킹의 매력이다.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며 숲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

심혜진은 “사진으로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라며 “홍콩에 여행간다면 꼭 추천해볼만한 여행지”이다.

여심을 저격하는 퓨전 딤섬과 스파이시 크랩도 홍콩 모녀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이다. 샤오롱바오를 물론 귀여운 판다 딤섬, 오리 딤섬 등 맛과 비주얼을 사로잡는다.

스파이시 크랩은 껍데기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게살의 완벽 조합을 자랑한다. 특히 볶음밥에 스파이시 크랩 마늘 플레이크를 비벼 먹는 맛은 홍콩 여행의 마무리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