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기습방문 이어 암행어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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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기습방문 이어 암행어사까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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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끝난 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골목식당' 관리 및 교육 계획
홍탁집아들은 각서까지 쓰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이 12일 방송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포방터 시장 편 내내 뜨거웠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기준 8.1%, 8.6%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7.6%, 8.6%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돈가스 마니아’로 알려진 래퍼 스윙스는 포방터시장 돈가스 집에서 흡입 후 “여태까지 먹어본 돈가스 중 가장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막창집은 ‘인간포스’ 김성주의 도움으로 포스기 사용법을 익혔다. 주꾸미집은 ‘소담길 쭈장군’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든 신메뉴로 조보아의 칭찬을 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탁집 아들의 변화다. 백종원은 마지막 공식 촬영일 이후 19일 뒤에 다시 한 번 홍탁집을 찾았다. 기습 방문이다. 홍탁집 아들은 묵묵히 장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백종원 대표도 주방 및 냉장고 검사를 했지만 이전과 같은 분노 섞인 지적은 없었다.

홍탁집 기습점검에 나선 백종원 대표. 사진/ SBS

‘알바 급구’ 결정에 대해 백종원은 “본인이 편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손님이 조금 더 편해지기 위해서 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며 마지막으로 닭곰탕 맛을 봤다. 백종원은 “훨씬 좋다. 배고프다. 국물 먹고 배고프면 된다. 나보다 나아질 것 같다”며 홍탁집 아들 권상훈 씨를 응원했다.

포방터시장 편을 이끈 이관원 PD는 닭 전문점으로 거듭난 홍탁집에 대해 “닭곰탕은 많이 접하기 힘든 메뉴이자 준비 시간도 오래 걸린다. 아들 사장님의 정성과 백종원의 특별 레시피, 방송의 스토리가 더해져 지금도 맛있지만 앞으로 더 맛있어질 것”이라며 “홍탁집 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식당에 ‘골목식당 암행어사’를 보내 수시로 관리하고 교육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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