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데니 몰이’ 추억하다 20년 만에 사과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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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데니 몰이’ 추억하다 20년 만에 사과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2.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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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같이걸을까' 13일 방송에서 '데니 몰이' 영상편지(?) 띄워
김태우가 '데니 몰이'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JTBC '같이걸을까'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김태우가 ‘데니 몰이’ 실체를 말했다.

1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 최종회에서는 여행을 마무리하며 20년 전 추억을 떠올린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동안 때로는 함께 힘들어하고, 즐거워했던 멤버들은 어느덧 마지막 밤을 맞이해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다.

트레킹의 끝이 다가올수록 아쉬움이 커져가던 멤버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윤계상은 "가끔 예전 우리의 영상을 찾아본다. 진짜 귀엽더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태우는 "예전에 토크쇼에 나갔을 때 (내가 데니 형을) 마르고 잘 삐치는 이미지로 만들었다"며 과거 유독 데니를 많이 놀렸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200km를 함께 걸은 god. 사진/ JTBC

데니는 "사실 그때 우리 어머니가 많이 속상해 했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정말 죄송하다. 20년 만에 사과드리겠다"며 재치 있는 영상편지를 띄웠다.

반성하던 것도 잠시. 다시 데니를 놀리기 시작했다.

2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맏형’ 박준형은 배꼽을 잡았다. 윤계상은 "태우는 놀리는데 귀재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김태우는 "오직 데니 형한테만 귀재다"라고 애교 섞인 농담으로 끝까지 '데니 몰이'를 했다.

한편 200km가 넘는 여정을 함께 걷고 최종 목적지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한 god 멤버들은 여행이 마무리되는 순간, 아쉬움과 감동이 교차해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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