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알쓸신잡3’ 잡학박사들이 국내 여행을 되돌아봤다.
14일 방송된 tvN 지식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 3 (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그동안의 수다 여행을 마무리하는 '총정리 편'이 그려졌다.
다섯 명의 유쾌한 잡학박사들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은 국내·외 소도시를 여행하며 나누었던 풍성한 지적 수다를 되짚어봤다.
알쓸신잡3는 올해 여름 첫 방송돼 첫 눈이 내린 겨울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멤버들은 유럽 3개 도시와 국내 8개 도시를 다녔으며, 총 여행지는 207군데였다. ‘알쓸신잡3’ 제작진은 아테네 45곳, 피렌체 39곳, 프라이부르크 17곳, 진주 15곳, 속초양양고성 20곳, 부산 37곳, 서산당진 16곳, 강화 18곳 등이었고, 총 촬영 시간은 176시간이 넘었다고 밝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풍성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와 함께 지역 맛집도 탐방했다. 김상욱과 김진애는 “진주 비빔밥이 가장 맛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욱은 “그동안 다양한 여행지에서 여러 음식을 맛봤다”면서 “진주에서 먹은 비빔밥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김진애도 "저 역시 진주에서 먹었던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고 공감했다. 김상욱은 "저희가 찍는 것 때문에 편하게 먹기 쉽지 않다. 아무리 맛있는 게 나와도 먹다가 얘기해야 하니까. 단순한 음식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몰입해서 먹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희열은 "그때 거의 코 박고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독일 소시지빵을, 김영하는 프라이부르크에서 먹은 아프가니스탄 음식을 으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