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덴돈집 신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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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덴돈집 신메뉴 선보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08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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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인정한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백종원은 누구?
지난 7월 27일과 8월 3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김성주, 조보아가 출연해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편이 방영되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7월 27일과 8월 3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골목 심폐소생 프로젝트 6탄으로 백종원, 김성주, 조보아가 출연해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편이 방영되었다.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주위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모여있다. 특히 인천역과 동인천역 사이에는 ‘신포 국제시장’이 있으며 신포 국제시장은 닭강정, 만두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주위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모여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역과 신포 국제시장 사이에 위치한 ‘차이타운’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 전문점이라 알려진 공화춘 건물을 꾸민 짜장면 박물관이 있으며, 차이나타운 뒤쪽에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길을 따라 걸으면 오즈의 마법사, 빨간 모자, 백설 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바다를 넘어 ‘월미도’에는 ‘월미테마파크’가 있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테마파크에서는 바이킹, 월미도 디스코 팡팡 등 놀이기구가 유명하다.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주위는 이처럼 인천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밀집되어 있지만, 주변과 비교하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주위는 이처럼 인천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밀집되어 있지만, 주변과 비교하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골목 심폐소생 프로젝트 6탄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에는 푸드 트레일러 총 8대 중 6곳(돈말이집, 다코야키집, 덴돈집, 스테이크집, 마카롱집, 꼬마김밥집)이 참여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공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사업으로 시장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위해 만들어졌다.

골목 심폐소생 프로젝트 6탄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에는 푸드 트레일러 총 8대 중 6곳(돈말이집, 다코야키집, 덴돈집, 스테이크집, 마카롱집, 꼬마김밥집)이 참여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푸드 트레일러 6곳을 기습 방문해 점검했다. 6곳 중 특히 백종원은 덴돈집에서 “잘하네, 까다로운 달걀반숙 요리를 적당하게 요리했다”며 “새우튀김은 소스를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바삭함이 살아있습니다”라며 이어 백종원은 덴돈집의 주방을 점검하며 “깔끔합니다. 좋습니다”라며 극찬을 했다.

6곳 중 특히 백종원은 덴돈집에서 “잘하네, 까다로운 달걀반숙 요리를 적당하게 요리했다”며 “새우튀김은 소스를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바삭함이 살아있습니다”라며 극찬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지만 백종원의 극찬과는 다르게 실제 장사에서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덴돈 가격에 손님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 맛과 비교하면 저조한 매출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김성주는 “아무리 맛이 좋아도 적정 가격이 형성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외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다시 한번 덴돈집에 들려 “가격이 8,000원에서 12,000원 사이죠? 그 가격을 더 싸게는 못하나요? 이거는 소비자로서 부탁을 해보려고 하는 거예요”라며 튀김 구성을 바꿔서 가격을 낮춰보자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가격이 8,000원에서 12,000원 사이죠? 그 가격을 더 싸게는 못하나요? 이거는 소비자로서 부탁을 해보려고 하는 거예요”라며 튀김 구성을 바꿔서 가격을 낮춰보자고 제안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말을 듣고 덴돈집 사장(김선영)은 “저도 굉장히 많이 고민했었어요. 처음엔 기본 덴돈 하나만 하려고 했어요. 트레일러다 보니까 8,000원도 비싸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주변 가게의 많은 의견을 듣고 가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덴돈집 사장은 백종원의 말을 기울여 예전부터 생각해온 새로운 메뉴를 약 2시간 만에 만들어 백종원에게 선보였다. 첫 번째로 새우와 느타리 위주의 덴돈, 두 번째로 새우와 꽈리고추 위주의 덴돈, 세 번째로 새우와 달걀반숙 위주의 덴돈, 네 번째로 채소튀김 위주의 덴돈으로 무려 4가지 튀김 구성을 바꾼 메뉴였다.

덴돈집 사장은 백종원의 말을 기울여 예전부터 생각해온 새로운 메뉴를 약 2시간 만에 만들어 백종원에게 선보였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가격 6,000원? 내가 너무 낮게 얘기했나?”라며 슬며시 말을 던졌고, 덴돈집 사장은 “아니요. 저희는 5,000원 생각했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덴돈집 사장은 백종원에게 “1개 메뉴만 골라 단순화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새로운 메뉴 선택을 해달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4가지 튀김 구성의 메뉴 중 두 번째 새우와 꽈리고추 위주의 덴돈을 선택했다. 덴돈집 사장은 “제가 생각했던 것도 같은 거예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역시 백종원이야. 별명이 백종원이라며? 똑같아 나랑”이라고 전하며 가성비 최고 덴돈집 신메뉴가 탄생했다.

백종원은 4가지 튀김 구성의 메뉴 중 두 번째 새우와 꽈리고추 위주의 덴돈을 선택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어 백종원은 신메뉴를 바라보며 “그냥 방송이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5,000원이면 완벽합니다. 일주일간 손님 반응을 살펴보세요. 경험이 많고 많이 했다고 해서 제 말이 법이 아니잖아요? 제가 제일 중요시 하는 건 직접 부딪히며 경하는 게 제일”이라고 말하며 다음 주에 만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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