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에서 하룻밤 보내는 특별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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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에서 하룻밤 보내는 특별한 이벤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8.03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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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다양한 혜택 잇따라
에어비앤비는 역사상 최초로 위대한 건축 유산 중국 만리장성에서 잠을 자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사진/ 에어비앤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에어비앤비는 역사상 최초로 위대한 건축 유산 중국 만리장성에서 잠을 자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전례 없이 파격적으로 중국 만리장성에서 밤을 보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만리장성을 위한 다양한 보존 노력과 더불어 중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2018년 9월 이 위대한 건축물에 위치한 전용 숙소에 머무르며 역사상 최초로 만리장성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수백 년 된 성곽의 높은 탑에 자리 잡아 360도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현대식 숙소에 머물고 해질녘부터 중국 문화를 표현하는 다양한 코스의 만찬을 즐길 예정이다.

만찬에서는 중국을 찾는 여행자라면 에어비앤비 트립 서비스를 통해 연중 이용 가능한 중국 전통음악 체험도 제공된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즐기는 만찬이 끝나면 일출 맞이 산책이 당첨자를 기다린다.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중국의 자연 풍경을 만끽하며 만리장성 공식 역사학자와 함께 성벽의 역사와 유산 및 보존 노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중국에서 제공되는 에어비앤비 트립을 통해 유서 깊은 중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중국 전통 수제 도장 만들기 트립에서 개인 도장을 만들고 중국 전통 서예 트립에서 서예를 배우면서 전통 부채를 꾸며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이자 에어비앤비 차이나 회장 네이선 블레차르지크(Nathan Blecharczyk)는 “베이징 소재 역사학자 및 보존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단절의 상징에서 이제는 화합과 교류의 상징이 된 만리장성의 위대한 유산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중국을 방어할 목적으로 축성된 만리장성은 현재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 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명성을 떨치며 전 세계 남녀노소를 불러들이고 있다.

클룩 홍콩여행 당첨자 “엄마 세계여행 이뤄줄께요”

지난달 11일부터 8일간 모집했던 클룩의 2박 3일 홍콩 무료여행 당첨자들이 오는 4일 홍콩으로 떠난다. 사진/ 클룩

아울러 지난달 11일부터 8일간 모집했던 글로벌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의 2박 3일 홍콩 무료여행 당첨자들이 오는 4일 홍콩으로 떠난다.

총 100명 규모로 출국하는 이번 당첨자들은 수천 명의 경쟁자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사연으로 홍콩 티켓을 거머쥐었다.

클룩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응모를 받았고, 게시물에 달린 댓글 수만 총 6,500여 개에 달했다. 꼭 가야 한다는 읍소형, 자신을 반드시 뽑으라는 엄포형, 애교 섞인 사연 등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는데, 당첨자들의 특별한 사연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우리 우정 영원히” 친구와 함께 꼭 가고 싶어요

‘Soul Mate’인 친구와 함께 가고 싶다는 사연이 줄을 이었다. 특히 20대 여성들의 사연이 많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친구와 꼭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는 강이지(23) 씨, 십년지기 친구 사이로 단 한번도 함께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는 박윤희(24), 김보라(24)씨. 이들은 ‘마침 일을 쉬고 있는데 홍콩을 가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 며 애교 있는 말투로 당첨을 소원했다. 또 시집간 친구와 홍콩을 광란의 파티장으로 만들고 오고 싶다는 흥부자 신유영(29)씨 등 동성 친구와 잊지 못할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는 사연들이 줄을 이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에게 선물을 주세요’

갓 전역한 ‘군인’들의 사연도 돋보였다. 지난 6월 29일부로 전역한 예비역 중위 김유업(26), 이우호(26) 씨가 그 주인공. 전역의 기쁨도 잠시, 또다시 ‘취업’이란 전쟁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였다. 국가를 위해 일하다 무사 전역한 군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달라는 하소연을 했고, 결국 당첨됐다.

또 전역 1년 전부터 오사카 일정을 계획했다 ‘지진’으로 인해 전부 취소한 진명섭(23), 김명제(23) 씨 역시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천재지변으로 인해 무너진 ‘전역 후 첫 여행’의 꿈을 홍콩에서 다시 이루게 됐다. 건축학도인 진 씨는 “홍콩의 마천루 빌딩들을 보며 미래의 꿈을 계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딸바보 아빠를 위해 용기 낸 ‘외동딸’...아들을 위해 신청한 ‘엄마’

서른 살이 되도록 ‘딸바보’ 아빠와 제대로 된 여행 한 번 해본 적 없는 외동딸 신예진(29) 씨. 늘 엄마와의 여행에 익숙했다는 신 씨는 용기를 내 ‘아빠와 둘만의 여행’을 계획했다. “아빠! 아빠랑도 홍콩 여행 가고 싶어. 항상 나를 생각해주고 챙겨줘서 고마워. 언제나 사랑해”

취업 준비 때문에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매일 치열하게 사는 아들을 엄마는 24시간 걱정했다. 엄마 김난형(57)씨는 사연을 신청하며 엄마의 사랑을 듬뿍 담아 홍콩 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쌓고 싶다고 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엄마는 네가 잘 해낼 거라 믿어!”

늦게 찾아온 엄마의 ‘세계여행 꿈’

갱년기가 온 엄마를 위해 딸은 아이디어를 냈다. 엄마는 TV에서 본 홍콩 디즈니랜드의 불꽃놀이를 잊지 못했다. 쉰 적도 없고 제대로 된 여행 자체를 해보지 못한 엄마와의 추억을 위해, 딸 정지은(22) 씨는 용기를 냈다. 결국 이들은 홍콩에서 꿈에 그리던 불꽃놀이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게 됐다.

늦깎이 세계여행을 꿈꾸는 ‘엄마’를 위해 사연을 접수한 김새름(29)씨. 두 딸을 사회에 모두 진출시키고 난 후에, 엄마는 또 다른 꿈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며 여행자금을 모은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라는 엄마에게, 이번엔 딸이 엄마의 소중한 꿈 한 부분을 이뤄주고자 다짐했다. 김씨 모녀는 이번 사연 공모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들이 보내는 홍콩에서의 하루는 전문 촬영감독과 함께 ‘영상’으로 별도 제작된다. 김 씨는 “엄마에게 홍콩을 선물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엄마와 연초부터 꿈꾸던 아시아 여행을 클룩 덕분에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조트’에 힘주는 여기어때, 300여개 라인업 완성

여기어때는 '리조트' 정보, 예약 강화에 나선다. 기존 앱 내 '호텔/리조트' 카테고리에서 '리조트'를 분리, 강화한다. 사진/ 여기어때

이 밖에 여기어때는 '리조트' 정보, 예약 강화에 나선다. 기존 앱 내 '호텔/리조트' 카테고리에서 '리조트'를 분리,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기존 호텔 상품에 묶였던 '리조트'를 별도로 분류해 총 8종류로 상품 카테고리를 개편했다. 앞선 버전에서는 액티비티와 모텔, 호텔·리조트, 펜션, 캠핑·글램핑, 게스트하우스, 한옥 등을 기준으로 제공 상품군을 7개로 가져간 바 있다.

최근 불어난 고객들의 리조트 수요에 맞춰 상품수를 확대하면서, 개별 관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 현재 여기어때에서 판매하는 리조트는 총 300여개에 이른다. 대명리조트와 한화리조트, 롯데리조트, 금호리조트, 일성콘도&리조트, 켄싱턴호텔&리조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 등이 포함됐다.

정필우 여기어때 호텔리조트 사업부 총괄은 “리조트 카테고리를 독립하는 큰 이유는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도록 하는 것”이라며 “가족 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여행 수요에 맞는 숙소를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어때는 리조트 부문 전담인력 확대와 동시에, 카테고리 분리를 기념한 기획전을 마련한다. 한화리조트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 롯데리조트, 켄싱턴호텔&리조트, 곤지암리조트, 휘닉스평창 등 전국 32개 유명 리조트를 할인된 최저가에 예약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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