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지친 여름, 한강 별보기 체험으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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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지친 여름, 한강 별보기 체험으로 힐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8.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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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여름 밤의 별나라 여행’ 운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주일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및 인근 잔디밭에서 ‘한여름 밤의 별나라 여행’을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열대야로 지친 요즘, 가족·연인과 함께 한강에서 별나라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주일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및 인근 잔디밭에서 ‘한여름 밤의 별나라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9시 30분, 주말 오후 2시~9시 30분까지.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 천문동아리 ‘한강별지기’, 시립서울천문대, 한국천문연구원 등과 연계해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천체 망원경 조작·실습, 야외 천체 관측 프로그램과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마당 밤하늘 관찰’은 한강공원 잔디밭에서 망원경으로 별을 보는 프로그램이고, ‘지구별 낭독회’는 별과 관련된 시·수필·명언·문구 등을 읽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별톡톡 ‘천문학자에게 듣는다’가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근무하는 천문학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강연시간은 1부(16:00~17:00), 2부(17:30~18:30)로 나뉘어 각 60분간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벌레 1층에서 페이스페인팅, 별자리 팽이 만들기, 행성 퍼즐 만들기, 클레이 행성 만들기 등의 상설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별을 나누는 사람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또 별 뿐만 아니라 은하수까지 관측할 수 있는 ‘딥스카이 관측장비’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아름다운 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 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일명:자벌레)’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와 연결 통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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