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발리 최고의 밤을 만끽하자. 발리 핫한 클럽들은 공항 서쪽 동네인 꾸따, 레기안, 세미냑에 주로 몰려 있다. 특히 꾸따, 레기안, 세미냑으로 이어지는 거리는 우리나라 홍대와 비슷한 곳으로 클럽과 바들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이들 도시는 낮에는 쥐 죽은 듯 조용하지만 해질 무렵부터 새벽까지는 누가 말릴 수 없을 정도로 달아오른다. 이곳에는 아주 많은 클럽이 있지만 최근 핫한 클럽으로 스카이가든(레기안), 밀러발리(세미냑), 엔진룸(레기안), 삼바운티 디스코텍(레기안), 젠자(세미냑), OPIVM(세미냑), 피라미드 클럽발리(꾸따), VH발리(꾸따), 보쉬(꾸따), 레드루비(세미냑)을 들 수 있다.

그중 가장 핫한 클럽은 어디일까?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베스트 클럽 세 개를 추천했다.

발리 최고의 복합클럽단지 ‘스카이가든’

레기안 메모리얼 인근에 있는 스카이가든(Legian Sky Garden Entertainment Complex)의 경우 4층짜리 건물이 전부 나이트클럽과 바로 채워져 있는 복합클럽단지이다. 조금씩 색깔을 달리하는 61개의 엔터테인먼트가 한 곳에 모여 있어 입장권 한 장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파티에 들어가기 전에 옥상 라운지에 위치한 뷔페에서 마음에 드는 안주와 술을 골라보자. 바비큐치킨, 샐러드, 파스타, 그릴 꼬치구이, 빵, 소시지, 볶음밥, 콩요리, 햄버거, 구운 감자, 팬케이크, 열대과일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라이브 DJ가 골라주는 화려한 펑키 음악과 차가운 음료 역시 스카이가든을 빛나게 하는 요소.매일 밤 9시부터 새벽까지 운영한다.

성당이야, 클럽이야 ‘미러발리’

세미냑에 위치한 미러 발리 라운지 & 클럽(Mirror Bali Lounge and Club)은 성당을 연상시키는 경건한 내부 인테리어로 주목을 끄는 나이트클럽이다.

레이저 조명과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아니라면 감히 나이트클럽이라고 상상하기 힘든 이 곳은 벽 전체가 스테인드글라스와 견고한 기둥, 높은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러발리라는 이름처럼 쉴 새 없이 벽면에 쏘아대는 날카로운 크로매틱 레이저와 그 반사광은 이 클럽의 활기를 담당하는 주요 아이템이다. 또한 독특한 인테리어만큼 매일 달라지는 드레스코드를 통해 세련된 신사숙녀들의 집합소라는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하며 밤 11시에 문을 열어 새벽 4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특별 라운지 좌석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가격은 해야 하며 가격은 145USD부터 시작한다.

칵테일은 구분 없이 10달러, 하이네캔 5달러, 코로나 6.5달러이며 소고기 케밥, 퀘사디아, 오징어튀김, 감자튀김 등의 안주는 3달러에서 10달러 내의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단 첫 번째 음료만큼은 종류에 관계 없이 15만루피아가 부과된다.

해피아워가 있어 행복한 ‘엔진룸’

레기안에 자리 잡은 엔진룸(engine-room)은 3층짜리 힙합 나이트클럽으로 4개의 바와 4개의 DJ부스로 운영한다. 엔진룸의 특징은 바로 레기안 도로에서 메인 플로어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미노프 보드카의 경우 1달러도 안 되는 가격으로 밤새 마실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해피아워가 있어 라이치 마티니 또는 스트로베리 다이키리를 원 플러스 원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여자는 무조건 무료입장!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4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