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국 찾은 외국인여행자, 1년 만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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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 찾은 외국인여행자, 1년 만에 늘었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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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방한 외래객 10.7% 증가한 136만 6100명 · 해외출국자 200만 3834명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 3월 관광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136만 6100명으로 나타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 3월 관광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136만 61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간 중국 금한령과 동북아 정세 불안에서 일궈낸 성장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최초 증가세이다. 지난해 3월의 경우 123만 3640명이 한국을 찾았는데, 올해 3월은 약 10.7%로 증가했다.

가장 큰 변화는 중국이다. 중국은 지난해와 비교해 11.8% 증가한 40만 3413명이 방한했다. 지난해 3월 중순 사드 이슈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이후,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월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중국인이 입국했다.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아시아 중동 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의 빠른 성장세로 44만 명 이상이 한국을 찾았다. 전체 방한 관광객의 32.3%를 점유하는 최대 관광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3월 중순 사드 이슈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이후,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월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중국인이 입국했다. 사진은 파주 통일공원. 사진/ 한국관광공사

방한관광객 규모면에서 처음으로 3위 자리에 오른 대만시장은 3월에도 26.3%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홍콩 및 베트남 관광객도 각각 30.3%, 49.7% 증가했다. 신규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공사가 지난해 새로이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몽골, 카자흐스탄에서 방한한 관광객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6%, 41.0%씩 증가했다.

일본 시장도 호재를 맞았다. 지난해 7.3% 상승한 29만 4476명이 방한했으며, 최근 일본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K-뷰티, K-패션 등 신한류 붐과 방학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주유럽 시장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상승했다. 평창올림픽 효과가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독일 등의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지원실장은 “공사는 인바운드 관광 회복시기를 보다 빠르게 앞당기기 위해 시장 다변화와 평창올림픽 후속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동시에 관광상품 고급화, 지방 방문 및 재방문 확대 등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한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해보다 21.0% 증가한 200만 3834명으로 조사됐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한편, 지난 3월 한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해보다 21.0% 증가한 200만 3834명으로 조사됐다. 성별출국자 수로 살펴보면 지난달에 이어, 여성 여행자가 106만 1890명으로 남성 여행자 104만 7795명을 앞지른 모습을 보여줬다. 3월까지 여행자 수도 여성 여행자 351만 2521명이 남성 여행자 348만 4668명을 크게 앞섰다.

연령별 출국자를 살펴보면 0~20세 15만 5302명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 21~30세 35만 4028명으로 22.0% 증가, 31~40세 43만 4433명으로 11.7% 증가해 여행 열풍을 이어갔다.

더불어 41~50세 40만 6101명으로 14.2%, 51~60세 44만 4804명으로 16.1%, 61세 이상 31만 5017명으로 22.2%가 증가해 중장년층의 여행 인기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 여행사 홍보담당자는 “최근 여행트렌드는 정형화된 여행지보다도 ‘나만이 알고 있는, 나만이 알고 싶은’ 여행지를 찾는 콘셉트가 확실한 테마 여행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런 여행 열풍을 타고 한국인 해외여행자는 올해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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