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막바지에 즐기는 문화생활,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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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막바지에 즐기는 문화생활, 어디가 좋을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2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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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아트센터 공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우선 라움아트센터는 오는 5월 3일(목) 오후 7시 <아드리엘 김 X 박진영 with 19인의 솔로이스츠> 공연을 펼친다. 사진/ 라움아트센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 막바지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드리엘 김 X 박진영 with 19인의 솔로이스츠 공연 진행

우선 라움아트센터는 오는 5월 3일(목) 오후 7시 <아드리엘 김 X 박진영 with 19인의 솔로이스츠>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연주자를 포함한 정예 단원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가 인정한 ‘진정한 뮤지션’ 첼리스트 박진영 그리고 젊은 거장 아드리엘 김이 협연한다. 특히 지휘를 맡은 아드리엘 김은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의 부지휘자와 디토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가 해석하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가까운 무대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이번 공연을 추천한다.

<아드리엘 김 X 박진영 with 19인의 솔로이스츠> 공연에서는 화려한 연주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 라장조’를 비롯해 달콤한 선율을 선사하는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그리고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장조’가 연주된다.

또한 웰컴 리셉션과 정찬 디너 코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로 구성되는 라움아트센터만의 차별화된 공연 형식인 다이닝 콘서트로 진행돼 색다른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찬 디너 코스는 완연한 봄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미식과 명품 클래식 음악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필름 밖 세상으로 뛰쳐나온 토끼 물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무국은 BIAF2018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무국

올해로 20회를 맞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 사무국은 BIAF2018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BIAF2017 대상 수상작품인 <이 세상의 한구석에> 감독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제작한 포스터는 ‘이 세상의 한구석에’ 속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인 ‘토끼 물결’을 의인화하여 구성한 작품이다.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로 2017년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BIAF2017 장편 대상,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500일이 넘도록 지금도 일본 개봉관에서 상영 중이며, 최장기간 극장 상영작으로 최근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서 BIAF2018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와이너리 ‘얄리’

레뱅드매일은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칠레 와이너리 ‘얄리’를 소개했다. 사진/ 레뱅드매일

레뱅드매일은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칠레 와이너리 ‘얄리’를 소개했다.

2014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된 '얄리'는 칠레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농축산 분야 최초로 UN이 인증한 친환경 방식에 따라 식품을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유명 신선식품 유통업체인 아그로수퍼(Agrosuper)의 설립자 곤잘로 비알이 설립한 와인 기업의 브랜드다.

환경 공학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다양한 환경운동을 주도하는 아그로수퍼의 이념은 '얄리'에도 그대로 묻어나 있다. '얄리'라는 이름은 칠레 국립산림공사(CONAF)가 만든 자연보호 구역에 위치한 습지대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얄리 습지대는 176종의 철새에게 식량과 보호를 제공하는 장소로 아주 중요한 곳이다. 또한 '얄리' 와인의 라벨에는 얄리 습지대에 거주하는 새들이 상징적으로 표현돼 있어 와이너리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얄리' 와인들은 칠레의 다양한 떼루아와 건강한 포도 고유의 특징들을 잘 담아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단지 질 좋은 와인, 맛있는 와인뿐만 아니라 와인을 양조하기 위해 필요한 포도와 그 포도가 자라는 환경까지 귀하게 생각하고 잘 보존하는 와이너리인 것이다. 또한 ‘얄리’는 칠레 와이너리로는 유일하게 전 품목을 자가소유 포도원에서 재배한 포도로만 양조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얄리’ 와인은 총 5개 레인지 14개 품목이다. 가성비 최고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얄리 와일드 스완’ 레인지와 풍부한 과실 아로마와 섬세한 오크 터치가 일품인 ‘얄리 레세르바’ 레인지가 있다. 그리고 ‘얄리’의 싱글 빈야드 와인인 ‘얄리 그랑 레세르바’ 레인지와 칠레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인 아팔타 빈야드의 품격을 담은 ‘얄리 리미티드 에디션’ 레인지가 있다. 마지막으로 ‘얄리’의 아이콘 와인인 ‘얄리 플러스’가 있다.

‘얄리 플러스’는 아팔타 빈야드에서 자란 최고의 포도만을 엄선해 보르보 스타일로 블렌딩한 와인으로,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풀바디함과 부드러운 탄닌감, 까베르네 소비뇽의 묵직함과 까르메네르의 복합미, 메를로의 우아함, 그리고 시라의 스파이시함까지 모두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그리고 와일드 스완, 레세르바, 그랑 레세르바 레인지의 라벨에서는 얄리 습지대의 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주최, ‘2018 찾아가는 아트트럭’ 기획공연 28일 개최

용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18 찾아가는 아트트럭’ 기획공연이 4월 28일 용인 기흥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 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18 찾아가는 아트트럭’ 기획공연이 4월 28일 용인 기흥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아트트럭’ 사업은 트럭을 개조하여 제작한 이동식 공연무대로 용인시 관내 생활권 인접 장소에서 향유 가능한 수준 높은 문화관람 기회 제공을 통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용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관내 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관내 행사에 아트트럭 공연을 지원하는 차량지원형과 용인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기획공연,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3월 2일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축제 지원을 시작으로 4월 4일 55사단 신병교육대에서의 첫 기획공연, 4월 6일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한 정평천벚꽃축제 지원까지 총 3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28일 공연은 두 번째로 진행되는 아트트럭 기획공연으로 화려한 큐브 저글링을 보여주는 저글링 아티스트 김종환, 스트릿 댄스의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최고의 비보이 크루 고릴라크루, 감미로운 목소리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여성보컬 듀오 코다브릿지 그리고 가수 스윗소로우가 오후 4시 30분부터 용인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공연 뿐 아니라 무대 인근에서 오후 2시부터 체험프로그램, 미니운동회, 버블슈트 이색운동회 등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나와 즐겨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트트럭’에 관련된 정보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찾아가는 아트트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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