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로 초대, 일본에서 가장 작은 여행지 시코쿠 카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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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로 초대, 일본에서 가장 작은 여행지 시코쿠 카가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2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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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키 우동이 유명한 카가와, 색다른 볼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
일본은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치는 다양한 여행지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일본은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치는 다양한 여행지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도쿄나 오사카 등 큰 도심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지만, 자연을 즐기려는 여행지도 많아 많은 한국인 여행자가 일본을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 시코쿠 지방의 카가와현은 소도시 중의 소도시로 일본에서도 유명한 여행지이다. 그 이유는 카가와현이 일본 내 모든 현 중에서 가장 작은 규모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좁은 해엽(9.93m)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도후치 해협도 바로 카가와현에서 만날 수 있다.

작지만 카가와는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지이다. 카가와현의 옛이름은 사누키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사누키 우동의 이름이 맞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작지만 카가와는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지이다. 카가와현의 옛이름은 사누키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사누키’ 우동의 이름이 맞다.

전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우동 가게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 우동버스, 우동택시 등 우동에 관련된 여행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여행관련 TV프로그램에서도 카가와현을 소개할 때도 빠지지 않는다.

나카노 우동학교에서는 직접 우동면발을 만들고 썰어서 맛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특히 나카노 우동학교에서는 직접 우동면발을 만들고 썰어서 맛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우동과 관련된 교육을 마치면 졸업장과 함께 졸업기념 사진도 찍어 특별한 추억을 여행자에게 선사하고 있다.

최근 카가와가 뜨고 있는 소도시여행지로 사랑받는 이유는 예술의 도시 나오시마섬 덕분이다. 이곳은 아티스트 쿠사마 야요이의 빨간호박과 노란호박으로 대표되는 여행지로 나오시마 섬 곳곳마다 공공조각으로 설치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카가와가 뜨고 있는 소도시여행지로 사랑받는 이유는 예술의 도시 나오시마섬 덕분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작품들을 직접 관람하기에도 좋고, 아트하우스를 방문해 밀도있는 예술 문화를 즐겨보기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골목 사이사이에서 만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가게들에서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리츠린공원은 에도시대 초기의 모습이 잘 남아있는 여행지로 일본 국가에서 특별명승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리츠린공원은 에도시대 초기의 모습이 잘 남아있는 여행지로 일본 국가에서 특별명승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리츠린(栗林)이란 이름 자체가 밤나무숲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밤나무가 모두 베어져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대신 그 자리를 소나무와 단풍나무, 벚꽃나무 등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이 정원은 6개의 연못과 13개의 언덕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공원의 모든 것은 철저하게 계획돼 만들어졌는데, 그 덕분에 일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봄에는 매화와 벚꽃, 여름에는 창포와 연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동백꽃으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일본 전통의 시골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쇼도시마는 일상 속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조용한 여행지이다. 사진은 쇼도시마 올리브파크.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섬마을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쇼도시마(小豆島)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본 전통의 시골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이곳은 일상 속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조용한 여행지이다.

이곳의 특산품은 바로 올리브. 작은 콩의 섬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올리브 섬이라고 잘 알려진 이곳은 일본에서 올리브를 재배하고 있다. 이밖에도 간장, 소면 등 특산품이 여행자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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