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아쉽다면” 지하철 타고 가는 꽃놀이 여행지 (5)양평 물소리길
상태바
“가는 봄이 아쉽다면” 지하철 타고 가는 꽃놀이 여행지 (5)양평 물소리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4.18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읍 갈산체육공원 벚꽃길이 유명, 양수리 서종면도 인기
갈산체육공원은 국민체조에 나선 주민부터 서울서 자전거를 끌고 온 라이더에게 최고의 경관을 제공한다. 사진/ 양평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양평 벚꽃은 늦다. 서울 지역이 4월 초 만개한 것에 비해 양평 벚꽃은 4월 중순인 지금이 한창이다. 서울보다는 강원도 홍천, 횡성에 더 인접한 데다 해발고도가 있어 벚꽃이 시간차로 피기 때문이다.

이에 양평에서는 동네만 잘 옮겨 다니면 비교적 긴 시간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지하철 중앙선을 타고 양평역에 하차하면 양평역, 갈산공원, 현덕교 건너 좌회전, 흑천 자전거길, 흑천교 건너 우회전, 산길, 원덕초등학교, 원덕역으로 이어지는 두루누비 물소리길 3코스를 경험하게 된다. 총 10.9km, 2시간 30분 거리의 이 길은 체력적 무리 없이 봄을 만끽하기에 좋다.

양평에서는 동네만 잘 옮겨 다니면 비교적 긴 시간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지하철 중앙선을 타고 양평역에 하차하면 원덕역으로 이어지는 두루누비 물소리길 3코스를 경험하게 된다. 사진/ 두루누비

특히 양평읍 갈산체육공원 벚꽃길이 볼만한데 갈산체육공원은 국민체조에 나선 주민부터 서울서 자전거를 끌고 온 라이더에게 최고의 경관을 제공한다. 축구장 앞 주차장에서 벚꽃이 시작되는데 야간에도 조명을 켜두어 낮밤 모두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지하철 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려도 지금 한창인 벚꽃길을 구경할 수 있다. 두물머리에서 서종면 문호리 방향으로 나 있는 북한강 로드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벚꽃길이다. 도보 투어 시 자전거도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 된다. 카페나 레스토랑도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적격이다.

두물머리에서 서종면 문호리 방향으로 나 있는 북한강 로드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MTB 라이더라면 용천3리 마을회관부에서 설매재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이용해보자. 이곳은 양평에서도 가장 벚꽃이 늦는 지역으로 오는 주말인 20일 경에나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령이 2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벚나무들이 순차적으로 꽃을 피워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곳.

단월면 벚꽃 역시 꽤 늦다. 석산로 비솔고개에서 소리산계곡으로 이르는 도로를 따라 어린 벚꽃이 자리 잡고 있다. 주민 손으로 직접 심어 가꾼 것으로 자연휴양림을 찾은 캠퍼와 자전거 라이더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