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햇살 따사로운 봄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관광도시 창원을 방문해 봄바람을 쐬어보자. 창원 하면 진해군항제가 유명하지만 그 밖의 볼거리도 무궁무진하다.

또한 오는 8월에서 9월에 걸쳐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릴 계획이어서 창원은 올해를 창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손님을 맞을 태세를 단단히 하고 있다.

창원의 명물 ‘콰이강의 다리’는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한 다리로 2017년 3월 스카이워크 개장 이후 7개월 만에 7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길이 182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인 이 다리의 본래 이름은 저도연륙교. 이 다리가 유명세를 얻게 된 건 2004년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되면서부터다. 이후 교량 상판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특수 제작된 강화유리로 바닥을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운영해오고 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가 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다른 점이라면 바닥 전체가 아닌 중앙부에만 강화유리를 설치했다는 점이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최고 매력.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지는 곳 ‘용지호수’는 해마다 공연되는 음악분수를 비롯해 조깅 및 산책 코스 등이 조성돼 있어 시민은 물론 타지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용지호수 주변 산책로는 각종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이며 용지호수 분수는 13가지 형태의 물보라를 선보여 장관을 연출한다.

용지호수를 방문했다면 무빙보트 역시 놓칠 수 없다. 무빙보트는 누구나 손쉽게 조작 가능한 8인승 전기 충전식 전동보트로, 미리 준비해온 식음료를 즐기며 호수 위의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30분 기준 2만원, 60분 기준 3만원이다. 4인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창원에는 진달래꽃이 한창인 천주산, 한국의 아르바트거리 상상길, 사파동 코스모스동산, 철새들의 고향 주남저수지, 용이 지나는 듯한 마창대교 등의 관광지가 있다.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 특별한 음식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창원 성산구에 자리 잡은 일식집 ‘삿뽀로’ 창원점의 문을 두드려보자. 창원 맛집 ‘삿뽀로’는 내용 구성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한 끼를 약속한다.

창원 성산구 맛집 ‘삿뽀로’는 다양한 가격으로 세트메뉴를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취향에 따라, 입맛에 따라, 모임 성격에 따라 런치정식, 런치스페셜, 주말특선, 주말정식, 디너정식, 디너스페셜, VIP 메뉴 중에서 고르면 끝!

창원 맛집 ‘삿뽀로’ 주말 런치스페셜의 경우 에피타이저로 세비체, 차완무시, 계절 샐러드가 준비되며 메인디쉬로 사시미, 스시, 불고기, 라멘볶음, 튀김, 장국, 식사로 구성되어 있다.

주말스페셜은 세비체, 차완무시, 계절 샐러드, 고바찌 6구, 사시미, 스시, 장국, 은대구조림, 라멘볶음, 불고기, 튀김, 식사로 준비된다.

가장 인기 많은 디너스페셜은 연어세비체, 차완무시, 샐러드, 개인고바찌, 고바찌 9구, 사시미, 스시, 장국, 은대구조림, 챠슈, 해물파피요트, 모듬튀김, 식사로 구성된다.

창원 모임장소로 인기 높은 ‘삿뽀로’ 창원점에서는 모든 음식에 정성을 담는다. 식전에 먹는 자완무시만 해도 새우, 은행, 표고버섯, 모찌리도가 들어가 영양학적으로 거의 완벽한 수준이다.

창원 맛집 ‘삿뽀로’의 경우 돌잔치, 고희연, 상견례 등 손님 대접 목적으로 많이 이용하지만 주말이면 관광객도 많이 방문해 창원의 맛과 인심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