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추억을 미래로’ 느린 우체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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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을 미래로’ 느린 우체통 인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18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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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보관했다가 1년 후에 발송
정읍시가 설치한 ‘느린 우체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정읍시가 설치한 ‘느린 우체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느린 우체통은 일반 우편과는 달리 우편물을 보관했다가 1년 후에 발송해준다.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미래로 배달해주는 특별한 선물인 것이다.

느린 우체통은 2016년 6월 정읍종합관광안내센터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국민여가캠핑장과 내장산관광안내소에 설치됐다. 지난해에는 정읍역과 내장산탐방안내소, 내장산국립공원 내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에도 추가 설치됐다.

느린 우체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에서 자체 제작한 엽서(무료)가 우체통 옆에 비치돼 있어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한 달 간 내장산탐방안내소 우체통만 모두 4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다 보면 자신, 혹은 친구, 또는 가족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다. 소소한 일상의 느낌과 행복, 때로는 선뜻 털어놓기 쉽지 않은 고민이나 문제도 있을 터이다. 그럴 때는 따뜻한 차 한 잔 앞에 두고 펜을 들어 편지를 쓰자. ‘정읍’에서의 즐겁고 행복한 한 때를 담은 글에 평소 전하고픈 마음까지 얹는다면 더욱 더 특별한 편지가 되지 않을까.

춘천레저컵 어그레시브 인라인 대회 개최

춘천국제레저대회에 앞서 전국의 액션 스포츠 동호인이 참가하는 춘천레저컵 어그레시브 인라인 대회가 오는 4월 22일 송암스포츠타운 익스트림 파크에서 개최된다. 사진/ 춘천국제레저대회

춘천국제레저대회에 앞서 전국의 액션 스포츠 동호인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린다.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익스트림액션스포츠연맹은 4월 22일 송암스포츠타운 익스트림 파크에서 춘천레저컵 어그레시브 인라인대회를 연다.

올해 8월 열리는 춘천국제레저대회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한 행사로 초등부, 중등부, 여성부, 일반부로 나누어 실력을 겨룬다.

어그레시브 인라인대회에 이어 5월 6일 스케이트보드, 6월 10일 BMX 등 3개 종목에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작년 국내대회에 이어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춘천국제레저대회는 8월 24~ 27일까지 30개 국가에서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5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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