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사, 봄맞이 서비스 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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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봄맞이 서비스 개선에 앞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1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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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서비스 백 태그, 운항 안전 감사 준수 등
캐세이패시픽은 1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이 스스로 수하물 태그를 뽑아 부착하는 셀프 서비스 백 태그를 시작했다. 사진/ 캐세이패시픽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들이 봄을 맞아 서비스 개선에 나서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천공항서 셀프 서비스 백 태그 실시

우선 캐세이패시픽은 1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이 스스로 수하물 태그를 뽑아 부착하는 셀프 서비스 백 태그(self-service baggage tag)를 시작했다. 승객들은 총 6대의 키오스크에서 직접 수하물 태그를 출력해 가방에 부착할 수 있다.

인천공항 제 1터미널 3층 출국장 K 카운터에 위치한 6대의 캐세이패시픽 키오스크에서는 셀프 체크인과 수하물 태그 출력이 모두 가능하다. 일반석 및 프리미엄 일반석 승객은 키오스크에서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를 출력하고, 태그를 수하물 가방에 부착해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맡기면 된다. 태그의 뒷면인 영수증은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단, 키오스크를 활용한 셀프 체크인과 수하물 태그 출력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50분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현재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국제공항을 비롯해 런던, 파리, LA, 싱가포르, 도쿄, 타이베이, 브리즈번 등의 세계 여러 공항에서 셀프 서비스 백 태그를 제공 중이다. 인천공항에도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한국인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캐세이패시픽은 카운터 직원을 통해 체크인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체크인, 무인 기기인 키오스크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프 체크인부터 셀프 서비스 백 태그까지 승객들은 점점 진화하는 셀프 시스템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하고 여유 있게 여행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세부 퍼시픽, IATA 운항 안전 평가 인증 획득

세부 퍼시픽은 국제 항공 운송 협회의 운항 안전 감사(IOSA)를 완벽하게 준수해 항공 안전에 관해 가장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전세계 429개 항공사 명단에 합류했다. 사진/ 세부 퍼시픽

세부 퍼시픽 항공(이하 세부 퍼시픽)은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의 운항 안전 감사(IOSA)를 완벽하게 준수해 항공 안전에 관해 가장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전세계 429개 항공사 명단에 합류했다. 이는 항공 산업에서 가장 높은 안전 기준의 인증체계로 간주된다.

세부 퍼시픽는 전세계 항공 수송량의 83%를 차지하는 280개 항공사를 대표하는 IATA회원은 아니지만, 현재 항공사 안전 관리 기준을 충족한 항공사들의 조직인IOSA 레지스트리에 등록돼 있다.

지난 몇 달간, 세부 퍼시픽은 안전에 대한 위기 대처 기술에 투자해왔다. 이는 착륙 전에 활주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위치를 계산하는 ROPS (Airbus 항공기에 탑재된 활주로 이탈 방지 시스템)과, 보다 정확한 항법 및 다양한 공항의 접근을 위한 지역 항법(RNAV) 데이터, 조종사의 안전상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피로 위험 관리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터키항공, ‘2018 국제항공운송협회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 주최

터키항공의 터키항공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3일간 ‘2018 국제항공운송협회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를 주최했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의 터키항공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3일간 ‘2018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GTPC)’를 주최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는 차세대 항공 전문 인력 개발을 목표로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50개국 2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분야 및 분야별 교육에 대한 국제 패널단의 토론이 진행됐다.

터키항공 인력 교육을 위해 설립된 터키항공아카데미는 현재 터키 지역은 물론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트레이닝 센터다. 전문 강사 및 고품질의 교육을 기반으로 창립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항공 산업의 트레이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항공 운항 관리 교육 분야의 특화된 리더로,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코스 및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컨퍼런스 개막 연설에서 “글로벌 항공분야에서 꾸준하게 성장해온 터키항공이 지리적으로 매우 주요한 허브 지역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를 주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터키항공은 항공 산업의 우수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터키항공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주요한 교육 및 혁신 센터라는 점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홀몸어르신 기내식도시락 전달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4월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거주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 제주항공 기내식도시락으로 잠시나마 행복한 식사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4월18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기내식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홀로 사는 노인가정 50곳을 방문해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제주항공 기내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내식도시락으로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6년 1월 시작된 ‘제주항공 행복나눔캠페인 느영나영’은 객실승무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하는 등 현재까지 32회 동안 730여명의 객실승무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근무시간이 다른 조직 특성상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행복나눔캠페인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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